관동의대(학장 연동수)는 3일 오전 11시 경기도 고양시 소재 명지병원 대강당 상근홀에서 2004학년도 학위수여식 및 제5회 히포크라테스 선서식을 개최했다.

의과대학 개설 이후 5번째로 졸업생을 배출하게 된 이번 학위수여식에서는 모두 43명의 의학과 학생이 졸업했으며 김은주 양이 이사장상, 곽병규 군이 총장상, 김근식 군이 대한의사협회장상, 조승현 군이 대한의학회장상, 박종섭 군이 모범상을 각각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명지병원에서 열린 의대 학위수여식은 학부모와 하객들이 졸업생들의 임상교육 현장과 대학병원을 직접 둘러보는 기회가 되고 있다.

학위수여식에 이어 졸업생들은 의업에 종사할 허락을 받고, 이에 생애를 인류봉사에 바칠 것을 엄숙히 서약하는 다섯번째 히포크라테스 선서식도 가졌으며 학위수여식에 앞서 임상의학관 1층에서 히포크라테스선서문 제막식이 열렸다.

한편 명지병원측은 학위수여식에 참가한 하객들에게 다과를 제공하며 졸업을 축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