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골격계 초음파 워크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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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골격계 초음파 워크샵
  • 김명원
  • 승인 2004.12.21 09: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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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성모병원 류마티스내과
류마티스 질환에 대한 정확한 진단이 가능하게 하는 근골격계 초음파 사용 법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한 근골격계 초음파 워크샵이 지난 19일 강남성모병원 가톨릭의과학연구원에서 류마티스내과 의사들을 대상으로 개최됐다.

류마티스 내과 전문의 60여명만이 초청된 이번 워크샵은 실제 초음파 검사에서 있어서 방법과 술기 등을 직접 시연해 실질적인 임상에 적용이 가능하게 했다.

강남성모병원 류마티스 내과 김호연 교수는 "류마티스 내과에서 초음파 검사는 꼭 필요하다"며 "초음파를 통해 연골손상 및 활막세포 증식 뿐만 아니라 루프스 등 혈관염 등을 관찰 추적 치료 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교수는 "이제는 초음파는 류마티스 내과에서는 청진기와 같은 존재이며 이미 유럽 등에서는 진찰을 초음파로 시행하고 있으며 국내에도 도입된 지 수 년이 지나 이제는 많은 의사들이 시행하고 있고 기술 등이 많이 발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특히 류마티스 내과에서 초음파 검사는 환자의 근골격계 이상을 직접 보고 관찰하고 치료에 바로 적용이 가능하며 환자가 초음파 검사를 위해 타 과로 직접 가서 검사하고 결과를 기다리는 등의 시간적 경제적인 면에 있어서도 훨씬 유용하다는 게 김 교수의 설명.

류마티스 내과에서 초음파 검사는 추적 검사를 통해 병의 호전과 악화를 정확하게 파악할 수 있고 조기 관절염, 척추관절염에 흔히 동반되는 부착염, 통풍과 같은 결정 관련 관절질환, 쇼그렌병, 손목굴증후군을 비롯해 조임신경병증 등을 진단해 이상소견을 진료실에서 환자에서 직접 보여주며 설명이 가능하다.

게다가 근골격계 초음파는 관절의 크기에 상관없이 관절강 내로 정확하게 주사를 위해서도 필요하고 관절강 내 주사의 시기와 위치 등을 결정해야 하는 류마티스 내과 의사가 직접 초음파를 시행하면서 처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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