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바른 의료를 위한 특별위원회(올특위)는 7월 26일 대한의사협회 회관 지하 1층에서 ‘대한민국 의료 사활을 건 제1차 전국 의사 대토론회’를 개최한다.

이번 대토론회는 전 직역의 의사회원이 참여해 젊은의사들이 의료현장을 떠날 수밖에 없는 현실을 되돌아보고 대한민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무엇을 개선해야 하는지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전국 의사 대토론회는 올특위 공동위원장 개회사를 시작으로 의협 회장의 격려사, ‘젊은 의사가 제안하는 의료정책 공모전’ 수상작 발표 순으로 문을 연다.

이후 ‘현 수련제도의 문제점 및 개편방안’과 ‘갈라파고스 의료의 종착점과 대안’을 주제로 한 발표와 패널 토론이 이어지며, 전공의 세션으로 의사 해외 진출 활성화 방안에 대한 소개가 있을 예정이다.

올특위는 “대토론회를 통해 관치주의에서 벗어나 전문가 주의 선진 의료의 패러다임 전환을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올특위는 이어 “생활고를 겪고 있는 사직 전공의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일자리 연계 등 더욱 적극적인 지원사업을 의협이 펼쳐달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토론회는 KMA-TV로 실시간 중계될 예정이다.

정윤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