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의 쾌적하고 위생적인 주거환경 개선 등에 사용 예정
한국룬드벡이 창립 22주년을 맞아 정신장애인의 주거·관계 개선을 위해 1천만원을 기부했다.
한국룬드벡(대표 오필수)은 지난 4월 16일 창립 22주년을 맞아 서울 마포구에 위치한 태화샘솟는집을 방문해 100인치 스마트 TV를 비롯해 총 1천만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1986년 개원한 태화샘솟는집은 정신건강에 어려움이 있는 회원들이 지역사회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돕는 정신재활시설이다.
이번 기부는 지난 2019년부터 진행해온 사회공헌활동인 ‘러브백(LoveBack)’ 캠페인의 일환으로 기획됐으며, 올해 22주년을 맞은 한국룬드벡의 창립기념일의 의미를 더했다.
전달된 기부금은 태화샘솟는집 로비에의 대형 TV 설치에 활용돼 혼자가 아닌 여럿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질 수 있도록 정신장애인들의 대인관계 형성에 도움을 주거나, 글쓰기 및 전시회 지원을 통해 서로의 생각과 감정을 자유롭게 표현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데 쓰이게 된다. 또 자립한 정신장애인에게는 깨끗한 새 이불을 지원해 쾌적하고 위생적인 환경에서 지낼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국룬드벡 오필수 대표는 “이번 기부는 창립기념일을 맞아 그동안 주신 사랑에 보답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정신·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글로벌 뇌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적극 실천하고, 정신질환을 겪는 환우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추진해 갈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룬드벡은 덴마크 코펜하겐에 본사를 둔 다국적제약회사로, 신경·정신과 질환(CNS) 치료제를 연구·개발하는 뇌질환 치료제 전문기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