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심평원, 공공데이터 제공·운영 평가 5년 연속 최고등급
- 개방·활용·품질·관리체계 평가 전 영역에서 높은 점수 획득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은 최근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3년 ‘공공데이터 제공 운영실태 평가’에서 5년 연속 최고등급인 ‘우수’를 받았다.
심평원은 공공기관 평가 대상에 포함된 2019년 이래 한 번도 빠짐없이 평가 우수기관 자리를 유지하고 있다.
심평원은 이번 평가에서 총점 93.68점으로 공기업·준정부기관 평균(82.5점) 대비 13.6% 높은 점수를 받으며 평가 전 영역에서 전체기관 평균을 상회했다.
2023년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 69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됐으며 각 기관은 공공데이터 개방, 활용, 품질, 관리체계, 기타 영역에 대해 3개 등급(우수, 보통, 미흡) 중 하나를 부여 받았다.
특히 데이터 거버넌스 관련 관리체계 영역에서 만점을 획득하고 데이터 표준화와 값 관리 등 품질관리 영역에서도 높은 점수(35점 만점에 34.88점)를 받은 심평원이다.
아울러 심평원은 개방영역에서도 공공데이터포털과 HIRA빅데이터개방포털을 통해 △주요 진료통계 개방 △빅데이터 연구분석 지원 △가명정보 데이터 결합 등 다양한 서비스를 국민에게 제공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기호균 심평원 빅데이터실장은 “국민들이 원하는 활용성 높은 양질의 데이터를 지속적으로 제공해 국민건강 증진과 데이터 산업 활성화에 이바지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심평원 직원 2명,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표창 수상
- 국민신문고 민원 운영 서비스 향상과 약제 급여기준 개선 공로 인정받아
건강보험심사평가원(원장 강중구) 소속 직원 2명이 2월 2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제12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에서 권익개선 유공 국민권익위원회 위원장 표창을 수상했다.
국민권익위원회는 매년 2월 27일을 ‘국민권익의 날’로 정하고 반부패․청렴문화 확산과 국민권익 증진 등에 기여한 우수기관과 유공자를 발굴해 포상한다.
한다솔 고객지원실 고객서비스부 대리는 온라인 국민참여포털(국민신문고) 운영 부문에서 민원 분류, 조정, 관리 등 안정적인 국민신문고 운영을 통해 대국민 서비스를 향상시킨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수상했다.
장준호 경기남부본부 고객지원부(전 약제관리실 약제기준부) 부장은 국민불편 개선 우수사례 부문에서 약제 급여기준 개선 요청을 신속히 반영해 관련 급여기준을 개정하는 등 환자 권익을 개선한 공로로 표창의 영예를 안았다.
이경수 고객지원실장은 “이번 수상은 지속적인 국민 소통과 국민권익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국민 모두에게 신뢰받을 수 있는 공공기관이 되도록 임직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 개최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2월 29일(목) 2024년 제2차 첨단재생의료 및 첨단바이오의약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병원장 윤승규), 서울아산병원(병원장 박승일),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병원장 하종원), 차의과학대학교 분당차병원(병원장 윤상욱) 등의 임상연구계획(고위험 4건, 중위험 2건, 저위험 1건) 심의를 진행해 총 7건의 심의안건 중 2건은 적합 의결하고 4건은 부적합 의결, 1건은 재심의 결정했다.
적합 의결된 첫 번째 과제는 신규 교모세포종(GBM) 환자를 대상으로 자살 유전자(cytosine deaminase)가 도입된 동종 골수 유래 중간엽줄기세포(MSC11FCD)를 이용해 뇌에서 빠르게 전이되는 종양을 억제하기 위한 고위험 임상연구다.
두 번째 과제는 상용화된 CAR-T로 치료에 실패한 재발성 또는 불응성 ‘미만성 거대 B 세포 림프종(DLBCL)’ 환자를 대상으로 인간화된 CAR-T(AT101)를 이용하여 치료하는 고위험 임상연구다.
이날 적합 의결된 고위험 과제들은 식품의약품안전처장의 추가 승인을 받은 이후 임상연구를 실시할 수 있다.
한편 사무국은 연구자에게 제도 안내, 연구계획 작성 지원을 하고 연구자와 직접 소통하기 위해 간담회 및 설명회 등을 주기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3월 12일(화) 사무국에서 2024년도 1차 임상연구자 간담회와 3월 15일(금) 가톨릭대인천성모병원에서 찾아가는 임상연구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최관식·cks@kha.or.kr>
◆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 성료
대한가정의학과의사회(회장 강태경)는 최근 대한의사협회 대강당에서 ‘제24차 정기대의원총회’을 개최했다.
김세호 가정의학과의사회 대의원회 의장은 개회사에서 지난해 집행부의 조직강화 노력에 감사를 표하며 2024년에도 회원간 단결과 올바른 의료제도 정립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주문했다.
이어 대의원회는 의결사항으로 제14대 회장에 단독 입후보한 강태경 후보에 대한 찬반 거수를 진행했고, 만장일치로 강태경 후보가 제14대 가정의학과의사회장으로 선출됐다.
강태경 회장은 김세호 의장이 언급한 대로 2023년에 구축한 서울지회 조직 모임을 정례화하고, 올해는 경기지회를 활성화해 연 2회 이상 지회 모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건넸다.
가정의학과 의사의 모임을 통해 얻어진 회원의 뜻을 모아 올바른 의료 정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겠다는 포부인 것.
대의원회는 이어서 김세호 대의원을 차기 의장으로, 김철주 대의원을 부의장으로, 양소유 대의원과 박기원 대의원을 감사로 선출했다.
강태경 회장은 2024년 사업계획안 보고에서 춘·추계학술대회 내실화와 함께 대한가정의학회와 연계해 내시경 연수강좌를 개최, 국민건강보험공단 위암검진 5주기 내시경 분야 평가를 대비하겠다고 강조했다.
발간사업에서는 5분 처방전 및 지회 활성화 방안으로 분기별 모임 정례화를 보고했고 대의원회는 이를 원안대로 심의·의결했다.
대의원회에 참석한 김성택 충북지회장 대의원과 지세현 인천지회장 대의원은 나날이 발전하는 가정의학과의사회에 기대가 크다며, 가정의학과 회원의 목소리가 본회에 잘 전달돼 회원과 함께 하는 의사회가 되는데 일조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편 김세호 의장은 폐회사에서 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의대정원 증원에 각 회원의 목소리를 겸허히 청취하고 혹시라도 있을 회원에 대한 보호에 만전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인도네시아에 비전염성질환 관리를 위한 조사단 파견
- 현지 지역주민 대상으로 건강검진 및 설문조사 진행
- 사업협력기관과 인도네시아 m-Health 적용 방안 등 논의
한국건강관리협회(회장 김인원)는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주민의 비전염성질환 관리를 위해 최근 현지에 사전조사단을 파견했다.
조사단은 파견기간 동안 반다아체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기본 건강검진을 실시하고 비전염성질환 인식 수준 및 건강생활 실천에 관한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또한 반다아체 지역 정부, 사업지역 보건소, 현지 모바일시스템 관계자, 언론기관 관계자 등과 간담회를 실시한 조사단이다.
이번 간담회는 인도네시아의 m-Health 적용 방안과 사업 참여도 향상 방안에 대한 논의를 위해 마련된 것으로, 아미루딘(Amiruddin, SE, M.Si) 반다아체 시장은 반다아체 내에 비전염성질환 유병률이 증가하는 상황을 강조하며 건협의 비전염성질환 관리 프로그램 추진을 요청했다.
김인원 회장은 “인도네시아 반다아체 지역 정부와 함께 비전염성질환관리를 통해 지역주민의 건강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적용 가능한 프로그램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건협은 인도네시아 학교보건의료환경 개선을 통한 어린이들의 건강한 성장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난 2012년부터 2020년까지 초등학생 건강증진 및 보건교육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바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나눔 진행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최근 고객들의 한 해 건강과 풍요를 기원하는 의미로 ‘갑진년(甲辰年)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나눔’ 행사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는 2024년 건강한 한 해를 기원하는 뜻에서 호두와 땅콩을 담은 부럼과 함께 작은 즐거움을 나누고자 하는 마음을 담아 내원 고객과 인근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미화 본부장은 “전통 명절 중 하나인 정월대보름을 맞아 점점 잊혀가는 세시 풍속의 의미를 되새기며 건강과 사랑을 나누는 사회 공헌 활동의 일환으로 이번 행사를 준비하게 됐다”고 말했다.
이 본부장은 이어 “정월대보름 맞이 부럼 나눔 행사를 통해 건협 서울동부지부를 찾아준 모든 고객들이 건강과 행복 가득한 한 해가 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건협 서울동부지부, ‘2024 사랑의 쌀’ 후원
- 메디체크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경로당에 쌀 340kg 나눔
한국건강관리협회 서울동부지부(본부장 이미화)는 최근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로당 6곳(동부 경로당, 신설동 경로당, 명성 경로당, 신일 경로당, 청계 센트럴 포레 경로당, 래미안 미드 카운티 경로당)에 백미 총 340kg을 후원했다.
이번 ‘2024 사랑의 쌀’ 후원은 한국건강관리협회 사회 공헌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사회 취약계층 및 노인 후원 사업에 참여해 함께 나누는 문화 확산에 이바지하고자 진행됐다.
건협 서울동부지부 임직원들은 동대문구 관내 경로당 6곳을 직접 방문해 쌀을 전달했다.
이미화 본부장은 “2023년에 동대문구 경로당 4곳에 쌀 200kg을 후원한 데 이어 올해에도 도움이 필요한 지역사회에 후원을 하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사회 공헌 활동으로 나눔 문화 확산에 보탬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건협 서울동부지부는 올해 국가유공자 및 보훈가족의 ‘따뜻한 겨울나기’ 물품 후원, 동대문노인종합복지관 설 명절맞이 ‘복(福)을 나누어용(龍)’ 행사 봉사 및 후원, 중랑노인종합복지관 ‘경로식당 배식 봉사’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공단, 2023년 재가급여 장기요양기관 평가결과 공개
- 재가급여종별 상위 20% 이내 최우수(A등급)기관 가산금 지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정기석)은 2023년 1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한 장기요양기관 정기평가 결과를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 최근 공개했다.
건보공단은 ‘노인장기요양보험법’ 제54조에 따라 3년 주기로 모든 장기요양기관에 대해 평가를 실시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재가급여를 제공하고 있는 1만300개소를 대상으로 했다.
2023년 평가결과 평균점수는 81.6점으로 직전 평가(2019년 83.4점) 대비 소폭 하락했는데, 평가 대상기관 중 기관 개설 이후 첫 평가를 받은 기관 수가 많은 점 등이 평가점수 하락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제로 기관 개설 후 첫 평가 참여한 곳은 4,656개소(51.3%), 2회 이상 평가에 참여한 곳은 4,427개소(48.7%)다.
급여종별로는 방문간호가 84.4점으로 가장 높았고, 방문목욕 82.8점, 주야간보호 82.3점, 방문요양 81.7점, 단기보호 81.3점, 복지용구 76.5점 순으로 나타났다.
최우수(A등급) 기관은 2,063개소(22.7%), 우수(B등급) 기관은 3,239개소(35.7%)로 양호(C등급) 기관은 1,965개소(21.6%), 보통(D등급) 기관은 963개소(10.6%), 미흡기관은 853개소(9.4%)로 집계됐다.
건보공단은 평균점수가 상대적으로 낮은 신규기관에 대해서는 개설단계부터 적정 서비스 제공을 지원하는 신규기관 운영컨설팅 지원사업을 강화하고, 최하위에 해당하는 E등급 기관에 대해서는 올해 수시평가를 실시할 방침이다.
아울러 C~D등급 기관은 맞춤형 컨설팅을 통한 사후관리로 서비스가 개선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게 건보공단의 계획이다.
건보공단은 향후 정기평가 최우수(A등급) 기관에는 최우수 기관임을 확인할 수 있는 표지물을 배포하는 한편, 재가급여종별 상위 20% 이내 최우수기관에는 평가전년도에 지급 결정한 건보공단 부담금의 1~2%이내 가산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이경섭 건보공단 요양심사실장은 “노인장기요양보험 누리집에 공개되는 장기요양기관 평가 정보가 국민들이 장기요양기관을 선택하는 데 유용한 정보로 활용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장기요양 서비스의 질을 높이고 어르신들의 건강한 노후를 든든하게 지원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 평가제도를 운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정윤식·jys@kha.or.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