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적 위상 뽐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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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국제적 위상 뽐낸다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2.06 2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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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DEN 2024, 7월 4일부터 6일까지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
제4차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ENDO 2024)와 함께 열려 큰 의미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이사장 박종재)는 2월 1일 기자간담회를 열고 올해 취임한 신임 집행부를 소개하고, 회무 추진 방향에 대해 설명했다.

학회는 회원 교육과 내시경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국민건강 향상에도 큰 기여를 하고 있다.

우수내시경실 인증제를 도입했으며, 국가암검진 사업의 내시경분야의 질관리 사업을 시행해 왔다.

학회 자체적으로 보험 정책과 관련 문제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단계적인 해결방안에 대해 구체적으로 대처 방안을 찾아가고 있다.

내시경검사 관련 수가의 정상화와 관련해서는 내시경 소독수가, 진정수가 및 치료 내시경 관련 수가 등 현실적인 주요 문제들에 대해 적극적인 홍보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또한 학회 여의사 특임 부회장직을 신설해 여성 의사들의 교육, 멘토링 등 학문적 진료 영역에 활발한 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박종재 이사장은 “학회가 산업적인 측면에서도 공헌해 학회, 제약, 의료기기 산업과 같이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학회는 연구 관리 TF를 신설해 체계적인 연구비 재원 마련 및 관리를 통해 학회 주도의 우수한 연구를 활성화 한다는 계획이다.

학회에서 2011년부터 개최하고 있는 국제학술대회인 IDEN은 2022년 대한의학회로부터 ’국제학회‘로 승인받았다.

IDEN 2024는 오는 7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코엑스 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올해는 제4차 세계소화기내시경학회(ENDO 2024)와 함께 열려 큰 의미가 있다.

박종재 이사장은 “ENDO 2024가 IDEN과 함께 서울에서 개최되면서 IDEN에 가입하게 될 국제 회원 수는 더 많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가 미국의 ASGE, 유럽의 ESGE와 대등한 국제적 위상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 젊은 내시경 의사들이 한국에서 위장관, 췌담관 내시경 및 초음파 내시경에 대한 새로운 지식과 기술을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마련된 재정지원 프로그램(IYEA)도 국제학회에 맞춰 6월 24일부터 7월 6일까지 2주간 실시된다. 전국 18개 병원 내시경센터에서 교육을 제공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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