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포럼 성황리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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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포럼 성황리 개최
  • 윤종원 기자
  • 승인 2024.02.05 1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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헬스케어 실버산업의 혁신을 위한 첫 걸음 내딛어

제1회 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 포럼이 2월 3일 오후 2시부터 건국대학교 해봉부동산학관에서 전국 헬스케어관련 업체, 부동산개발업자, 건축관련업체, 연구소, 기관단체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

포럼에 앞서 본 포럼을 주최한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장 정유신 서강대 경영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급속히 초고령화사회로 진입하고 있고, 의료기술의 발달로 활동적인 시니어들도 크게 늘어나고 있다. 지금처럼 수동적인 실버 산업육성뿐만 아니라 능동적이고 액티브한 시니어들의 니즈를 수용할 수 있어야 한다.”며, “새로운 형태의 실버타운 건설과 그 안에 담길 콘텐츠, 예를 들어 IT, 금융, 엔터테인먼트 등을 비롯한 실버산업의 논의가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이어, 공동 주최한 한국도시환경연구원장 김덕기 박사(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헬스케어 실버타운개발 전문과정 주임교수)도 “인구 노령화에 따른 헬스케어 산업을 기반으로 시니어, 실버타운 개발에 관심이 증폭되고 있고, 헬스케어와 도시정비분야에 있어서 융복합적인 학문 연구의 필요성을 인식하여 쾌적한 도시환경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의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장 유선종 교수는 주최 측 인사말에 이어 “부동산 관련 연구와 더불어 시니어타운에 대한 연구도 17년 이상 하고 있는 것 같다. 이러한 중차대한 시기에 주최 측의 이러한 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에 대한 포럼에 대해 찬사를 아끼지 않는다. 더불어 관련 산업을 과감하게 주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 다만, 현재의 1000만이 넘는 노령인구가 소멸된 시점인 100년 후 대한민국의 모습을 예측하여, 헬스케어와 실버타운을 중점적으로 개발하면 위험할 수 있다. 현 출생률을 보면 100년 후 대한민국 인구는 10분의 1정도 수준으로 감소한다는 통계도 살펴볼 필요가 있다. 따라서, 헬스케어 및 실버타운 개발은 이러한 점을 감안해, 여타 개발과 호환이 될 수 있는 복합적인 측면을 잘 고려한 개발이 되어야 하는데, 그 방안과 대책이 될 수 있는 포럼이 될 수 있도록 하면 좋겠다.”라고 축사했다.

이후 포럼은 총 3개의 세션으로 KMPG삼정회계법인 강경찬 상무의 ‘헬스케어부동산 시장동향’에 대해서 인구구조와 사회경제적 변화에 따른 시니어 산업의 주거정책 변화와 실제 시니어타운과 요양원, 데이케어센터의 운영사례를 중심으로 발표하고, 이같은 산업 개발이 무엇이 더욱 필요한지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이어졌다.

두 번째로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사례에 대해서 전 서울시니어스타워(주) 김성민 부사장이 ‘시니어주택 개발 및 운영사례’에 대해 발표하며, 국내외의 해외개발 및 운영사례에 따라 상품기획 단계를 중심으로 성공과 실패 사례와 개발 진행 중인 사례를 중점으로 포럼참여 인원들의 쏟아지는 질문에 대한 적극적인 답변이 진행됐다.

세 번째로 서강대학교 경영대학 정유신 교수는 ‘고령화 시대의 디지털헬스케어-미일중사례를 중심으로’라는 주제로 한 연구내용 발표가 디지털헬스케어 개념과 범위, 해외의 헬스케어 산업의 현황에 따른 국내외 디지털헬스케어의 전망, 그에 따른 헬스케어 육성정책 및 시사점에 대한 강의가 있었다.

이 날 포럼은 세 개의 세션 이후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장 유선종 교수의 총평으로 마무리 됐다.

“2024년 제1회 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포럼”은 오후 2시 시작하여 5시까지로 예정되었으나, 2시 이전부터 포럼의 열기가 예정된 5시가 넘어서 6시가 다 되어가는 시간까지 식을 줄 모르고, 참석인원 거의 전원이 포럼 종료시까지 자리를 지켰다.

이 날 포럼 참석자 중 한사람은 “헬스케어와 시니어타운 개발에 있어서 개발주체가 불명확하여 자금력이 있는 기업에서 조차 그 주도적인 역할에 어려운 부분이 많은 것이 사실이다. 항상 인구변화에 따른 헬스케어와 시니어타운 개발에 대한 주도권을 종합적으로 컨설팅해주고, 실무적으로도 유기적인 협동을 요구하는 개발의 구심점이 필요하다 생각했는데, 오늘 포럼을 통해 다시 한번 이런 점을 상기할 수 있었던 기회였고, 앞으로 이 포럼이 헬스케어와 시니어타운개발에 탄탄한 구심점이 되어주길 바란다.”고 말하며 주말 늦은 시간 집으로 돌아가며 잰걸음을 했다.

금번 “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 포럼”은 우리나라 처음으로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해봉부동산학관에서 한국도시환경연구원(이사장 김덕기박사)과 디지털경제금융연구원(원장 정유신교수), 그리고 본 한국도시환경헤럴드가 공동주최하였고, 건국대학교 부동산대학원, 건국대학교 미래지식교육원 헬스케어 실버타운개발전문과정이 주관, 한국핀테크산업협회에서 협찬하여 진행되었으며, 다음 “제2회 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 포럼”은 오는 24년 5월중 진행될 예정이다. 본 “헬스케어 실버타운 개발포럼”은 연간 4회의 포럼과 상반기 중 국회등 정부기관이 동참할 수 있는 포럼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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