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충남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재선정
충남대학교병원이 최근 한국의약품안전관리원이 선정한 ‘2024~2026년 지역의약품안전센터 운영 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됐다. 사업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총 3년간이다.
충남대학교병원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지난 2017년부터 대전‧세종‧충남 지역 거점센터로 역할을 다하고 있다. 그동안의 우수한 활동을 바탕으로 △2018년 교육 및 홍보활동 우수 기관 △2021년 약물감시 유공 우수 기관 △2022년 의약품 이상 사례 평가 우수 기관에 선정되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지역의약품안전센터는 대전‧세종‧충남권역에서 △약물이상반응 수집 및 평가/관리 등 약물감시 활동 강화 △약물이상반응 교육과 홍보를 통한 보고 활성화 및 안전한 의약품 사용 정착 △협력체계 구축 및 약물이상반응 감시체계 허브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예정이다.
박희선 센터장(호흡기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의약품 부작용 수집 및 평가와 의약품 부작용 인식 제고 및 보고 활성화 등 권역센터만의 역할 강화를 통해 상급종합병원으로서 대전‧세종‧충남 권역 약물 이상 감시 활동에 핵심적인 임무를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오민호‧omh@kha.or.kr>
◆ 인천성모병원, 카자흐·우즈벡 해외 의료인 연수 시행
가톨릭대학교 인천성모병원(병원장 홍승모 몬시뇰)이 최근 카자흐스탄 의사 1명, 우즈베키스탄 의사 3명을 대상으로 해외 의료인 연수를 시행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국제진료센터는 글로벌 협력 체계구축과 국제 교류 증진을 위해 해외 의료인 연수 사업을 이어오고 있다.
이번 연수는 지난해 6월 대한병원협회와 대우재단이 공고한 해외 의료인 국내 의료기관 연수 지원사업 공모에 응모해 진행됐다. 이를 통해 2023년 9월부터 2024년 6월까지 해외 의료인 7명에게 30일간의 단기 연수 기회가 주어지게 된 것.
먼저 지난해 12월 카자흐스탄 IVF Center 소속 카림자노브 이슬람잔(산부인과) 씨 연수를 시작으로, 우즈베키스탄 국립 신경외과 센터 소속 의사 3명 예감베르디에브 라크몬(뇌종양파트), 아브두슈쿠로브 바코디르(뇌혈관파트), 아시라포브 잠시드(뇌기능, 척추파트) 씨가 연수를 마무리했으며 오는 4월에는 3명의 해외 의료인 연수가 추가로 진행될 예정이다.
연수에 참여한 해외 의료인들은 △카이메로(Kymero) 로봇 수술 시스템과 로봇 수술 장비인 다빈치 Si HD, 다빈치 X, 다빈치 SP를 이용한 수술 참관 △콘퍼런스 및 학술대회 참가 △국제진료센터 외국인 환자 사후관리 시스템 구축 등 활동을 가졌다.
예감베르디에브 라크몬 씨는 “인천성모병원의 첨단장비를 경험하고 고난도 신경외과 수술 참관뿐 아니라 대한신경외과학회 등 다양한 대외 활동을 통해 많은 의료진과 교류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셔서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홍승모 몬시뇰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병원장은 “국외 의료인들이 건강하게 수료를 마치고 돌아갈 수 있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국제 교류를 통해 인천성모병원 브랜드 가치와 의료 수준을 높이는 활동들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오민호‧omh@kha.or.kr>
◆ 명지병원, 설날맞이 ‘복꾸러미’로 사랑 나눔 실천
명지병원(병원장 김진구)이 설 명절을 앞두고 저소득층 독거노인 및 노인부부 310세대에 떡국거리 등 명절음식이 담긴 ‘복꾸러미’를 전달했다.
명지병원은 1월 23일 오전 병원 5층 뉴호라이즌힐링센터에서 김진구 병원장과 곽연숙 ㈜헤븐앤어스 대표, 김정훈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장 및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복꾸러미 전달식을 가졌다.
복꾸러미에는 떡국떡, 사골곰탕, 도가니탕, 떡갈비, 동그랑땡, 죽(3종), 잡채, 훈제오리, 김, 약과, 식혜, 과일 등 명절음식과 함께 행복한 설 명절을 바라는 직원들의 따뜻한 마음을 담았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으로 전해진 복꾸러미는 명지병원 직원들을 대신해 복지관 독거노인 생활지원사들이 지역 어르신 각 가정을 방문해 전달하게 된다.
특히 제작에 소요된 2,500만원은 직원들이 자발적으로 기부한 사랑나눔기금과 장례식장 운영사인 ㈜헤븐앤어스의 기부금 등으로 마련됐다.
2018년 시작돼 올해로 7회째를 맞는 복꾸러미 나눔행사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도 멈춤 없이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눠왔으며, 지난해까지 총 1,900세대에 약 1억 3천만 원 상당의 복꾸러미를 전달한 바 있다.
김진구 병원장은 “복꾸러미 나눔행사를 통해 우리사회에서 소외된 이웃들을 돌보는 시간을 갖게 돼 뜻깊게 생각한다”면서 “매년 함께 힘을 모아 주신 헤븐앤어스와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 감사드리고 오늘을 계기로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정체됐던 사랑과 나눔의 시간들이 더 활발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명지병원은 명지병원 직원들의 성금과 외부 기부금 등으로 사랑나눔기금을 조성, 경제사정이 어려운 환우들의 의료비 지원과 국내외 의료봉사, 저소득층 난방비 지원, 지역 청소년 운동화 전달 등 이웃사랑 실천에 활용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SNU서울병원, 서울시와 역명 변경 계약 체결
- 5호선 발산역, 이제 ‘에스앤유서울병원역’ 병기
서울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역명이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으로 변경됐다.
앞으로 지하철 5호선 발산역을 지날 때마다 ‘이번 역은 발산, 에스앤유서울병원 역입니다’라는 안내 방송을 듣게 된다.
SNU서울병원은 지난해 6월 서울시 서울교통공사가 공모한 서울 지하철 역명 유상병기 사용자 모집에 응모‧선정됐으며 5호선 발산역에 ‘에스앤유서울병원’ 부역명이 병기됐다고 1월 23일 밝혔다.
이번 계약에 따라 앞으로 3년간 발산역 내외 및 승강장의 모든 역명 표지판, 전동차 내부 노선도, 전동차 하차 음성 등 각종 표지판과 차량 안내방송 등에 발산역이라는 기존 명칭과 더불어 ‘에스앤유서울병원역’이라는 명칭이 함께 붙는다.
이러한 역명 광고를 통해 발산역을 중심으로 SNU서울병원의 위치를 쉽게 파악할 수 있어 병원을 찾는 관절‧족부‧수부‧척추 환자 및 보호자들의 불편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에 역명이 바뀐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은 하루 약 17만명의 유동인구가 지나는 거대 역세권으로, 강서구 지역 주민들의 교통편의에 기여하고 있다. 서울시 공공데이터 지하철 승하차 인원 통계에 따르면 매월 약 110만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SNU서울병원은 56만 강서구 지역주민과 이용자들에게 병원 위치의 효과적인 안내가 가능해져 고객 편의 제고는 물론, 병원 직원들의 자긍심까지 고취된 만큼 지금보다 훨씬 더 진정성을 갖고 환자와 보호자를 섬기면서 따뜻하게 동행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역명 병기를 계기로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 일대와 병원을 연결하는 ‘메디컬 플랫폼’을 구축할 방법을 모색하고 있다며, 강서구 지역주민과 ‘발산(에스앤유서울병원)역’ 이용고객 대상으로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더욱 친근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병원이 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SNU서울병원은 서울대학교병원·서울아산병원 교수 및 전문병원 출신의 검증된 의료진 18명으로 구성돼 있는 5년 차 2차병원이다. 병원급으로는 유일하게 고용노동부가 주최한 ‘2023 대한민국 일자리 으뜸기업’으로 선정돼 ‘양질의 일자리’와 ‘직원과 함께 성장하는 병원문화’를 인정받았다.<오민호‧omh@kha.or.kr>
◆ CMC, 캄보디아 어린이를 위한 사랑의 물품 기부
-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교직원 기부 캠페인 진행
가톨릭대학교 가톨릭중앙의료원(의료원장 이화성, 이하 CMC)이 최근 캄보디아 프놈펜에 위치한 코미소 클리닉에 취약계층 어린이와 청소년을 위한 학용품과 의류 등 70박스에 달하는 물품을 기부했다.
CMC는 코미소 클리닉을 찾는 취약계층 중 다수를 차지하는 어린이와 청소년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기 위해 지난해 11월부터 12월까지 약 한 달간 교직원 및 외부 기부자 등을 대상으로 학용품과 의류 등의 기부 캠페인을 진행했다.
기부 물품은 캄보디아의 환경을 고려한 하계 의류 33박스와 학용품 및 잡화 39박스로, 총 약 600kg이 넘는 물품들이 캄보디아 어린이와 청소년들을 위해 모아졌다.
이번 기부 캠페인은 CMC 내 사회공헌 전담 기구인 가톨릭메디컬엔젤스(Catholic Medical Angels)를 통해 진행됐으며 오는 3월 CMC 캄보디아 의료봉사 진행 시 현지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화성 가톨릭대학교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은 “기본적인 초등교육조차 받기 어려운 캄보디아의 저소득층 어린이와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며 “CMC는 앞으로도 정기 의료 봉사활동은 물론, 의료지원, 의료인 초청 연수 교육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캄보디아 코미소 클리닉은 천주교 한국외방선교회가 운영하고, 학교법인 가톨릭학원이 지원하는 1차 의료 기관으로 지난 2022년 설립해 현지 저소득층 및 의료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자선 의료를 제공하고 있다.<오민호‧omh@kha.or.kr>
◆ [동정]김철민 서울성모병원 교수, 대한가정의학회 차기 이사장에 선출
김철민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가 지난 1월 21일 개최된 제26차 정기평의원회에서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됐다. 제18대 이사장을 맡게 될 김 교수의 임기는 2026년 1월부터 2년간이다.
차기 이사장으로 선출된 김철민 교수는 “‘지역사회 가족건강 지킴이, 일차의료의 중심 가정의’라는 미션과 ‘언제나 누구나 믿고 찾는 우리 곁의 가정의’라는 모토로 국민에게 사랑받는 따뜻한 가정의를 이룰 수 있도록 학회 활동에 집중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교수는 1991년 고려대 의대를 졸업한 뒤 가톨릭대에서 산업의학 석사, 가정의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현재 서울성모병원 가정의학과 교수로 완화의학과 임상과장, 가톨릭대학교 한반도의료연구소장, 가톨릭중앙의료원 사회공헌기구 가톨릭메디컬엔젤스 센터장을 맡고 있다. <오민호‧omh@kha.or.kr>
◆ 국제성모병원,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선정
가톨릭관동대 국제성모병원(병원장 김현수 신부)이 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시행하는 ‘간호사 교대제 개선 시범사업’에 최근 선정됐다. 시범사업은 오는 2025년 4월 30일까지다.
이번 시범사업은 의료기관에서 근무하는 간호인력의 불규칙한 교대근무, 업무 부담에 따른 높은 이직률 등 근무환경 개선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국제성모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예측 가능하고 규칙적인 교대근무제를 정착시켜 병동 간호의 업무 부담을 크게 완화 시키겠다는 계획이다.
금혜선 국제성모병원 간호처장은 “간호사들이 보다 나은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며 “이는 곧 환자 안전과 수준 높은 의료 질로 이어질 것”이라고 기대했다.<오민호‧omh@kha.or.kr>
◆ 원광보건고, 원광대병원에 헌혈증서 및 기부금 전달
전라북도 익산시 소재 원광보건고등학교 관계자들이 1월 24일 원광대학교병원을 방문해 헌혈증서 260여 장과 기부금 100만원을 전달했다.
병원 5층 회의실에서 열린 기부금 전달식에서 원광보건고 관계자는 아직 배움의 길을 가고 있는 학생들이 사회적 약자들을 위해 기부금과 헌혈증서를 마련해 전달하게됐다며 학생들이 대견하다고 말했다.
이에 서일영 원광대병원장은 “병원을 찾아 준 원광보건고 관계자분들에게 고마움을 전한다”며 “학업에 열중하기에도 바쁜 시기에 사회의 어려운 이웃들에게까지 따뜻한 손길을 내밀 줄 아는 건실한 청소년들이 있어 우리 사회의 밝은 일면을 보는 것 같아 기쁘다”고 화답했다.<오민호‧omh@kha.or.kr>
◆ 충북대병원,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의료평가 ‘최우수기관’에 선정
충북대학교병원(병원장 최영석)이 보건복지부가 실시한 2022년 공공보건의료계획 시행 평가 결과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충북대병원은 지난 2016년과 2017년에 이어 3번째 최우수기관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보건복지부는 제2차 공공보건의료계획에 의한 양질의 공공보건의료를 효과적으로 제공하고,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 매년 국립대병원 및 지방의료원 등 전국 195개 공공보건의료기관을 대상으로 △필수의료 제공 체계 확충 △공공보건의료 역량 강화 △공공보건의료 제도 기반 강화 등 3개 영역을 평가하고 있다.
충북대학교병원은 응급, 심뇌혈관질환 등 중증응급 지역기반 대응체계를 마련하고, 공공보건의료 인력 확충 체계를 마련해 국립대학교병원의 공공적 역할을 확대했다.
특히 공공보건의료 협력체계 구축사업 시행을 통해 지역주민 및 환자에게 다양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한 점이 인정돼 최우수기관으로 평가를 받았다.
최영석 충북대병원장은 “공공보건의료 평가에서 5년 만에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것은 병원 교직원들이 함께 노력한 결과”라며 “공공의료 역량을 더욱 강화해 차별화된 공공보건의료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민호‧omh@kha.or.kr>
◆ [동정]김훈 건양대병원 교수, 두 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 집필 참여
김훈 건양대학교병원 성형외과 교수가 최근 대한성형외과학회 안면외상연구회가 발간한 ‘두개악안면외상학(Craniomaxillofacial Traumatology)’ 교과서 의 편찬위원 및 공동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는 안면외상의 성형외과적 재건을 통해, 기능 회복과 더불어 미용적 개선까지 고려하는 환자 중심 성형외과 진료의 기본 이념을 기반으로 출간되었다.
이번 제1판은 총 7차에 걸친 교정을 거쳐 3년 만에 발간됐다. 두개악안면외상 관련 수술경험이 풍부한 국내의 성형외과 의사들이 두개악안면외상 치료의 역사, 기본지식, 진단 및 치료에 이르는 상세한 내용을 기술했다.
또한 두개악안면외상 관련 도식도를 첨부해 얼굴 외상에 대한 실제 술기를 익힐 수 있도록 해 총 520쪽에 달하는 분량임에도 집약된 정보로 경량화했다.
김훈 교수는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는 상급종합병원과 종합병원 및 성형외과 수련병원에서 모두 다루는 두개악안면외상을 폭넓게 섭렵하고 있다”며 “특히 이번 제1판 두개악안면외상학 교과서가 성형외과 전공의는 물론 두개악안면외상 성형 분야에 종사하는 전문의와 의료인, 의대생 및 의료보조인 교육에도 널리 활용돼 앞으로 우리나라 두개악안면외상학의 표준진료 지침서로써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오민호‧omh@kha.or.kr>
◆대동병원, ‘부산시여성자전거회’와 업무협약 체결
대동병원(병원장 이광재)은 최근 부산시여성자전거회(회장 강다원)와 회원 건강증진 및 상호 발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월 24일 밝혔다.
부산시여성자전거회는 2001년에 창립돼 8,400여 명의 회원이 활동 중인 단체다. 2001년 8월 ‘왕초보 무료자전거교실 1기’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매달 평균 40∼50명의 부산시 여성들에게 무료로 자전거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자전거 교육뿐만 아니라 교통 캠페인, 자원봉사 및 홍보대사 활동, 국내외 자전거 대회 및 행사 참여 등을 통해 부산광역시 자전거 문화 발전과 지역사회 보건증진에 기여해왔다.
지난 17일 정오 아시아드부페에서 개최된 부산시여성자전거회 창립 23주년 기념식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부산시여성자전거회 강다원 회장을 비롯해 최정숙·장경아·심기숙·김경자·이옥이 부회장, 정다겸 기획 재무이사 등 회원 100여명과 대동병원 이진형 원무차장과 장한민 원무팀장이 참석했다.
양 기관은 신뢰와 협력을 바탕으로 대동병원은 부산시여성자전거회 회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며 대내외 사회공헌 활동, 업무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상호 공동발전을 이끌기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강다원 회장은 “의료와 자전거는 겉보기에는 전혀 다른 수단이지만 지역 사회 건강 증진이라는 동일 가치를 추구하는 만큼 함께 협력해 좋은 상승효과가 날 수 있도록 적극 협력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대동병원은 지난 2019년부터 부산광역시로부터 지역응급의료센터로 지정받아 중증응급환자에게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최근 2023년도 보건복지부 응급의료기관평가에서 부산지역 1위를 기록한 바 있다. 오는 2월부터 심뇌혈관센터 확장 및 인터벤션센터 개소를 통해 생명과 직결되는 뇌출혈·뇌동맥류 등 뇌혈관 질환 및 심근경색·협심증 등 심장질환에 대한 24시간 중증 전문 의료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박해성·phs@kha.or.kr>
◆[동정]면역학회 회장에 취임
-이상일 경상국립대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
이상일 경상국립대학교병원 류마티스내과 교수가 제42대 대한면역학회 회장으로 취임했다.
1974년 창립돼 올해 50주년을 맞은 대한면역학회는 현재 5,000여 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 면역학 분야 최대 규모의 학회이다. 매년 춘계 국내학술대회와 추계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하고 있으며, 학회간행물이자 SCIE 등재 국제학술지인 ‘면역 네트워크(Immune Network)’는 2022년 저널 인용 보고서(JCR) 기준 임팩트 팩터(IF) 6.0을 기록하는 등 꾸준히 발전하고 있다.
이상일 신임 회장은 “올해는 대한면역학회 50주년을 맞아 지난 발자취를 되돌아보고 새로운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역사적인 해로, 이에 춘계 국내학술대회를 50주년 기념 및 비전 선포식으로서, 모든 회원이 참여하는 축제의 장으로 개최할 예정이다”라며 “항체치료제, 면역항암제, 세포치료제 등 새로운 치료제 개발의 근간이 되는 면역학에 관한 관심이 어느 때보다 높은 상황인 만큼, 최신 면역학 연구·교육사업과 면역학회 산하 각 연구회 및 회원 간 연구 협력 활동 지원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아울러 “올가을에는 전 세계에서 2,000명 이상이 참가하는 ‘Cytokines & KAI 2024’를 성공적으로 개최해 향후 대한면역학회가 실질적으로 아시아 및 태평양 지역을 대표하는 학회로서 위상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였다. <박해성·phs@kha.or.kr>
◆ ‘사랑의 헌혈’ 따뜻한 생명 나눔 실천
- 세종충남대병원, 동절기 혈액 수급 위기 극복 동참
“사랑의 헌혈 행사에 참여해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따뜻한 생명 나눔 실천의 의미를 찾아보세요.”
세종충남대학교병원(병원장 권계철) 1월 24일(수)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본관 1층 정문 앞에서 대한적십자사 대전·세종·충남 혈액원과 함께 세종충남대학교병원 임직원들이 참여하는 ‘사랑의 헌혈’에 동참했다.
이번 헌혈 행사는 동절기 헌혈자 감소에 따른 혈액 부족 사태가 지속돼 혈액 수급 위기를 극복하고 생명 존중과 나눔 문화를 실천하기 위해 마련됐다.
겨울철에는 외부 활동이 줄어드는 데다가 방학으로 인해 단체 헌혈도 급감하면서 전국적으로 헌혈 사태가 반복되고 있다.
헌혈에 참여한 직원은 “한 번의 헌혈로 세 사람의 생명을 살릴 수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며 “헌혈 행사 참여를 통해 혈액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혈액은 수혈이 필요한 환자의 생명을 구하는 유일한 수단으로 아직 대체할 물질이 없고 인공적으로 만들 수도 없다.
또 장기간 보관이 불가능해 적정 혈액 보유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이고 꾸준한 헌혈이 필요하지만 추운 계절적 원인과 함께 저출생, 고령화에 따른 혈액 확보에 어려움이 지속되는 상황이다.
권계철 병원장은 “사랑의 헌혈 행사를 통해 질병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생명을 살리는 헌혈 행사에 적극 동참해 혈액 부족 상황을 극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 5개 결과지표 ‘만점’
- 안양윌스기념병원
보건복지부 지정 척추전문병원 안양윌스기념병원(병원장 이동찬)이 최근 2023년 척추전문병원 의료 질 평가 결과 5개의 결과지표에서 만점을 받았다고 밝혔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시행하는 ‘의료질 평가’는 전문병원의 의료서비스 질을 측정하고 의료 수준 향상을 유도하기 위해 지정 신청 기관을 대상으로 2014년부터 시행하고 있다.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재수술률, 재입원률, 입원일수 장기도지표(IL), 건당진료비 고가도지표(CI) 등의 결과지표에서 20점 만점에 20점을 받았다. 재수술률과 재입원률은 2022년 1월부터 12월까지 입원 환자 중 100명의 환자 데이터를 바탕으로 지표결과가 산출됐다.
재입원률의 경우 만점 기준은 4% 이하로 안양윌스기념병원은 0.0%의 산출값을 얻어 만점을 획득했다. △수술 후 합병증 발생률 1.1%(기준 2% 이하) △재수술률 1.1%(기준 2% 이하) △입원일수 장기도지표(LI) 0.59(기준 1.0이하) △건당진료비 고가도지표(CI) 0.92(기준 1.0이하) 등 다른 지표들 역시 기준치보다 낮은 산출값을 보였다.
이동찬 병원장은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의료 질 개선과 향상을 위해 항상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의료서비스와 체계적인 시스템을 바탕으로 안전한 진료 환경을 구축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안양윌스기념병원은 최근 보건복지부의 엄격한 심사 기준을 충족해 제5기 척추전문병원으로 지정되어 안양·과천·군포·의왕 지역에서는 유일하게 4회 연속 척추전문병원으로서 전문성을 인정받았다. <최관식·cks@kha.or.kr>
◆ 윌스기념병원, 부천세종병원과 협약 체결
윌스기념병원(이사장 겸 의료원장 박춘근)이 심장전문병원 부천세종병원(이사장 박진식)과 심혈관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1월 23일(화) 윌스기념병원 의국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 겸 간담회에는 윌스기념병원 박춘근 이사장을 비롯해 이동근 병원장, 조용은 의무원장, 이승화 심혈관센터장, 고동완 응급의료센터장, 인공관절 이중명 센터장, 부천세종병원 진료협력센터 손봉연 센터장(심장혈관흉부외과)·송명수 실장, 민태식 주임간호사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윌스기념병원과 부천세종병원은 심혈관네트워크를 구축해 골든타임이 필수적인 심혈관질환에 대해 병원별로 복잡한 의뢰절차를 생략한 핫라인을 통해 신속한 진단 및 이송, 응급수술 등을 시행키로 했다. 또 의학정보 및 학술교류, 공동연구, 의료기술 지원 및 시설이용 협조 등 기타 진료협력에 대한 사항도 포함하고 있다.
박춘근 이사장은 “다른 의료기관과의 의뢰-회송에 따르는 복잡한 절차나 긴 대기시간 등을 줄이고 보다 빠른 치료를 받을 수 있어 필수의료, 응급의료체계에 대한 하나의 대안이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척추전문병원, 심장전문병원 두 기관이 만나 서로의 강점을 잘 활용한다면 환자를 치료하는 데 큰 시너지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최관식·cks@kha.or.kr>
◆ 힘찬병원, 2024 새해 소망 댓글 이벤트 개최
힘찬병원이 갑진년 새해를 맞아 새해 소망 공유하기 이벤트를 개최한다.
이번에 진행하는 ‘힘찬 포춘 쿠키 열어봐용’ 이벤트는 2024년 푸른 용의 해를 맞아 용처럼 비상하기 위해 이루고 싶은 다양한 바람들을 댓글로 남기는 행사다.
참여방법은 힘찬병원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에 팔로우 또는 친구추가 후 이벤트 게시글에 ‘좋아요’를 누르고 ‘힘찬’ 단어를 포함한 새해 소망을 댓글로 남기면 자동 응모된다.
참여 기간은 1월 24일부터 31일까지며, 응모자 중 10명을 뽑아 음료 쿠폰을 증정한다. 자세한 내용은 힘찬병원 공식 인스타그램이나 페이스북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최관식·cks@kha.or.kr>
◆ 강원대병원, ‘강원특별자치도지사 표창’ 수상
-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이민호 담당자가 받아
- 분만취약지 임산부의 신속·안전한 응급이송 교육 기획·지원
강원대학교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의 이민호 담당자가 최근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출산 환경을 제공하고 저출산 향상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강원특별차치도지사 표창’을 수상했다.
강원대병원 고위험산모신생아통합치료센터는 분만 기관과의 거리가 먼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을 위해 신속하고 안전한 응급이송 시스템을 구축했다.
특히 119구급대원 실습교육에 ‘응급산모 이송 교육’을 기획·추가해 총 71회, 1,819명, 도내 119구급대원에게 교육을 실시한 센터다.
이순균 강원특별자치도 소방본부 구조구급과장은 “도내 구급대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교육을 지원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민호 담당자는 “앞으로도 열악한 환경의 분만취약지 임산부들을 위해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개발·추진해 안전한 출산 환경을 구축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정윤식·jys@kha.or.kr>
◆ 한양대의료원 외과학교실, ‘탈장 심포지엄’ 개최
한양대학교의료원 외과학교실은 2월 3일 오후 2시 의과대학 본관 6층 TBL룸에서 ‘2024년 한양대학교병원 탈장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심포지엄은 ‘탈장 수술의 미래로 내딛다(Step into the Future of Hernia Surgery)’를 주제로 서혜부탈장, 복벽탈장, 열공탈장 및 위식도역류질환 등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됐다.
우선, 서혜부탈장 세션에서는 안병규 한양대학교병원 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고 △로봇 서혜부탈장 수술의 최신지견(이재임 의정부성모병원 외과 교수) △소아서혜부탈장 수술의 최신기법(정은영 계명대학교동산병원 소아외과 교수) △Laparoscopic inguinal hernia repair in dedicated hospital(이성렬 담소유병원 원장) 등의 강좌가 진행된다.
두 번째 복벽탈장 세션은 이주희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를 좌장으로 △Ventral hernia repair(강길호 안산한사랑병원 원장) △Robotic ventral hernia repair(하태경 한양대병원 외과 하교수) 등의 강좌로 구성됐다.
마지막으로 열공탈장 및 위식도역류질환 세션은 하태경 한양대병원 외과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위식도역류질환의 진단 및 열공탈장 등의 감별 진단·최신 치료(박진화 한양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 △위식도역류질환과 열공탈장의 수술적치료(박중민 중앙대학교광명병원 교수) 등의 강연이 펼쳐진다.
하태경 교수는 “한양대병원은 환자에게 보다 안전하고 효과적인 수술이 이뤄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구를 실시하고 있으며 로봇탈장수술 등 최신 의료기법도 적극적으로 시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하 교수는 이어 “이번 심포지엄이 오랜 시간 축적한 노하우를 나누고 활발한 토론을 통해 최신 정보도 공유하는 장이 되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정윤식·jys@kha.or.kr>
◆ [건보 일산병원 건강칼럼] 오목가슴과 새가슴 어떻게 치료해요?
- 김봉준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교수
흉곽기형은 심장과 폐를 둘러싸고 있는 흉곽의 모양이 정상과 다른 경우를 일컫는 용어로 흔하게 오목가슴과 새가슴으로 분류할 수 있다.
오목가슴과 새가슴은 흉곽 기형 중 가장 흔한 질환으로, 흉골과 갈비뼈를 잇는 연골이 과성장하면서 나타나는데 심하지 않은 사람을 포함하면 전 인구의 1%에서 발생할 정도로 흔한 질환이지만 생명에 영향을 미치는 질환이 아니기 때문에 적극적인 치료를 고려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흉곽 기형의 치료는 나이가 들수록 통증이 심해지고 모양도 예쁘게 되지 않는 경우가 많으므로 적절한 시기에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오목가슴 새가슴의 증상, 치료, 수술법 등에 대해 오목가슴 클리닉을 운영 중인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심장혈관흉부외과 김봉준 교수의 도움말로 자세히 알아봤다.
- 오목가슴과 새가슴 치료 시기 중요
오목가슴과 새가슴은 가슴이 오목하게 들어갔는지 볼록하게 튀어나왔는지만 다를 뿐 비슷한 점이 많다.
두 질환 모두 태어난 직후에 발견되는 경우가 많으나 그 외에 성장하면서 키가 급격하게 커지는 2차 성징기를 거치면서 악화하거나 새로 생길 수 있다.
또한 심폐기능 등 실생활에 문제가 될 만한 장애를 일으키는 경우는 드물다는 점도 비슷하다.
정상적인 사람들보다 운동할 때 숨이 조금 더 차거나 가슴이 뛰는 느낌을 강하게 받는 경우도 있지만, 일상생활에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다.
하지만 외형적인 이상 때문에 옷을 입거나 수영복을 입을 때 불편함이 있을 수 있고 특히 외모에 민감한 청소년기에 질환이 생기는 경우가 많아 환아에 따라 큰 스트레스를 받기도 한다.
오목가슴과 새가슴의 치료는 이 같은 정신적인 부분과 외형적인 부분을 복합적으로 고려해야 한다.
아쉽게도 오목가슴과 새가슴 모두 자연적으로 좋아지는 경우가 없고, 나이가 들수록 치료 효과가 떨어지기 때문에 치료를 할지 말지 고민하기보다는 언제 할지를 결정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너무 나이가 들어서 수술하게 되면 통증을 더 크게 느낄 수 있고 흉곽을 구성하는 뼈의 유연성이 떨어져서 모양이 원하는 만큼 좋아지지 않을 수 있어 초등학교 고학년에서 중학생 정도 시기에 수술을 결정하는 것이 좋다.
그러나 성인이 돼서도 수술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수술 시기에 연연할 필요는 없다.
다만 검사상에서 심장이나 폐 등 장기를 누르는 소견이 명확할 경우에는 빠른 수술을 필요로 하며 특히, 소아에서 그런 경우들이 발생할 수 있어 심장초음파 등을 통해 이상이 발견되면 빠른 수술을 해야 한다.
- 새가슴의 기본 치료는 보조기 착용
새가슴을 치료하는 기본적인 방법은 보조기 치료다.
대부분의 새가슴은 약 7~8개월 정도 보조기 치료를 받으면 많이 좋아진다.
치료 기간 중 하루에 약 12시간 이상 상당한 압박감이 있는 보조기를 착용하고 있어야 하기에 간편하다고 보긴 어렵지만, 보조기 착용 시간만 정확히 지킨다면 거의 모든 환자에게서 효과를 볼 수 있다.
또한 수술과 같은 침습적인 치료가 아니라 비침습적인 치료이기 때문에 치료가 힘들다면 언제든지 그만둘 수 있다는 게 장점이다.
이에 새가슴 환자의 경우 치료 의지가 조금이라도 있다면 조기에 치료하는 것이 좋다.
보조기 치료는 나이가 들어 뼈가 굳어진 이후에는 치료 효과가 크게 떨어지기 때문에 치료가 힘들어서 도중에 중단하게 되더라도 이른 시기에 치료를 시작하는 것이 좋다.
- 오목가슴은 수술 치료 필요
오목가슴은 자연적으로 치유되는 경우가 없는 질환으로, 기본적인 치료 자체가 수술이다.
오목가슴을 치료하는 비침습적인 방법이 없는 것은 아니긴 하나 효과가 매우 떨어진다.
수술은 침습적이며 시행한 후에는 돌이키기 어렵기 때문에 치료 전에 충분히 고민해야 한다.
또한 수술 후 통증이 굉장히 심하다는 부분도 고려해야 한다.
하지만 수술법은 지속적으로 발전해 기존에 큰 상처를 냈던 수술과 달리 가슴 양측면에 1.5cm가량 되는 상처 한 쌍 또는 두 쌍이면 충분하다.
이 수술은 가슴뼈 아래로 긴 쇠막대기를 넣어 가슴뼈를 들어 올리는 방법인데, 오목가슴 치료를 획기적으로 발전시켰으며 많은 오목가슴 환자가 치료를 받는 계기가 됐다.
아울러 오목가슴 수술은 전 세계에서 우리나라가 가장 발전해 있으며 새로운 수술 방법과 수술 기구 개발, 수술 후 통증에 대한 대처법도 계속 발전하고 있다.
이전보다 치료에 대한 부담이 많이 줄었고 수술 후 모양을 좋게 만드는 다양한 바 설치법이 연구되면서 환자들의 만족도도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정윤식·jy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