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나보타’ 활용한 만성통증 치료 솔루션 소개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에서 해부학적 이해 및 부위별 시술 노하우 강의
대웅제약(대표 전승호·이창재)이 올해 4번째로 진행된 ‘대웅 에스테틱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Daewoong Aesthetics 1Day Master Class)’를 통해 만성통증 해소를 위한 보툴리눔 톡신 제제의 활용법에 대해 국내 의료진들에게 알리고 함께 토론했다.
대웅 에스테틱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는 자체개발 보툴리눔 톡신 ‘나보타’와 턱밑 지방 개선 주사제 ‘브이올렛’ 등 자사 에스테틱 브랜드 제품에 대한 학술적 이해와 시술, 환자 창출 노하우까지 단 하루 만에 마스터할 수 있도록 마련된 지역별 미용 실습 세미나이다.
지난 17일 서울 강남 ‘올바른신경외과의원’에서 수도권 지역 의료진들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원데이 클래스’는 사전 설문조사를 통해 의료진들이 듣고 싶은 강의 및 형식을 고려해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행사는 △나보타를 활용한 부위별 통증 시술 노하우 강연(최우진 올바른신경외과의원 원장) △라이브 시연 △핸즈온 일대일 코칭 순서로 진행됐다. 특히 현장에 참석한 의료진들은 만성통증으로 분류되는 ‘경추 및 견대부(목 부위)’ 통증 및 ‘이갈이’ 통증에 대한 나보타의 효과에 큰 관심을 나타냈다.
최우진 원장은 만성통증 관리법에 대해 “턱관절 장애 환자들이 초기 증상을 가볍게 생각하고 치료시기를 놓치게 되면 안면 비대칭, 수면장애 외에도 두통을 포함한 머리, 얼굴, 목 부위 통증까지 동반하는 경우가 많다”며 신속한 치료의 필요성을 확인했다. 또한 “통증에 대한 효과가 이미 입증된 나보타는 기존 치료 방법으로 증상의 호전이 적었던 환자들에게 좋은 옵션”이라며, “주사 근육에 대한 해부학적 이해를 바탕으로 통증의 부위와 정도에 따라 적절한 보툴리눔 톡신 활용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박성수 대웅제약 부사장은 “전문 의료진들 사이에서 ‘대웅 에스테틱 원데이 마스터 클래스’가 양질의 정보 교류가 이루어지는 교육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국내 전문 의료진의 니즈와 최신 시장 트렌드를 고려한 시술법 제공을 통해 의료진과 환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교육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아시아에서 최초로 미국 FDA 승인을 받은 대웅제약 자체개발 톡신 나보타는 현재 미용분야 3개(미간주름, 눈가주름, 사각턱), 치료분야 2개(뇌졸중 후 상지근육경직, 눈꺼풀 경련)로 총 5개 적응증을 보유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HK이노엔, 어린이 환아 위해 ‘몰래 온 산타’로 활약
-2016년부터 8년째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기부 활동 진행
-임직원이 산타로 변신…크리스마스 카드와 선물 전달
HK이노엔(HK inno.N)이 다가오는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12월 21일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 환아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증정하는 ‘몰래 온 산타’ 캠페인을 진행했다.
‘몰래 온 산타’는 HK이노엔이 소아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대표적인 사회공헌 활동 중 하나다. 임직원이 직접 산타클로스가 되어 어린이병원 아이들에게 크리스마스 선물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활동으로 2016년부터 매년 연말에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서 진행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3가지 활동으로 진행해 보다 많은 임직원들이 참여했다. 먼저 어린이들을 위해 손편지 카드를 작성하고, 장난감 등으로 구성된 크리스마스 선물을 정성껏 포장했다. 21일에는 임직원들이 산타클로스와 히어로로 변신해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에 내원한 아이들 250명에게 선물을 전달하고, 걱정을 가져가는 애착인형인 ‘걱정인형’ 만들기 체험 활동도 운영했다.
HK이노엔 사회공헌 담당자는 “이번 캠페인은 임직원들의 마음을 모아 어린이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만들어 줄 수 있어 더욱 뜻깊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우리 사회의 미래가 될 소아청소년을 돕는 다양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HK이노엔은 소아청소년을 위한 활동을 꾸준히 운영하고 있다. 올해 두 번의 걸음 기부 캠페인을 통해 소아비만 아동과 장기기증자 자녀들에게 총 1억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본사가 위치한 청주시의 지역 아동청소년을 돕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3년 연속 후원하고 있고, 가정의 달을 맞이해 한국백혈병소아암협회에 보습제, 건강기능식품을 지원하며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응원했다. 신입사원들이 자사 제품을 직접 판매해 얻은 수익금을 한국백혈병어린이재단에 기부하는 등 선한 영향력을 펼치고 있다. <박해성·phs@kha.or.kr>
◆라이프시맨틱스, 보건의료 국가표준 데이터 상호운용성 검증
-보건의료정보원 ‘커넥타손 2023(Connectathon 2023)’에 참가
-독보적인 헬스케어 서비스 확장성 확보에 주목
디지털헬스케어 전문기업 라이프시맨틱스가 국가 보건의료데이터 전송표준에 기반한 데이터상호운용성 검증을 통과하면서 보건의료 데이터 사업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지난 12월 6일부터 8일까지 보건복지부가 주관하고 한국보건의료정보원이 주최한 ‘커넥타손 2023(Connectathon 2023)’에 참가해 국내 보건의료데이터 전송표준인 한국형 핵심공통상세규격(FHIR KR Core) 기반의 시스템간 상호운용성 검증을 완료했다고 22일 밝혔다.
커넥타손은 연결(Connectivity)과 마라톤(Marathon)의 합성어로 장시간에 걸쳐 서로 다른 시스템 간 상호운용성을 검증하는 행사다.
라이프시맨틱스는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활용 참여기업의 인증기준에 부합하는 데이터 상호운용성 프로파일 검증에 참여해 한국형 핵심공통상세규격 기준에 따른 데이터 상호운용성이 보장됨을 확인했다.
한국형 핵심공통상세규격은 HL7 (Health Level 7)의 차세대 국제전송표준체계인 FHIR를 국내 환경에 맞게 개발한 국가 핵심공통 상세규격을 뜻한다. 국가 보건의료 데이터의 표준이 마련됨에 따라 국내외 보편적인 의료데이터 생태계를 구축할 수 있게 됐으며 이는 시장 확대에도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으로 보인다.
라이프시맨틱스는 보건복지부 주도의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전송기술 표준 및 데이터 표준에 부합하는 기술력 확보를 통해 향후 구축되는 의료데이터 생태계에서 의료 마이데이터 헬스케어 선도서비스를 확장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보람 ISS(Internet Software & Services) 사업부문장은 “이번 검증은 라이프시맨틱스의 개인건강정보(PHR) 플랫폼인 라이프레코드의 데이터 상호운용성을 입증하고, 이를 통해 보건의료 데이터 사업의 경쟁력을 확인했다는 점에서 의의가 있다”며 “향후 자사의 보건의료 데이터 사업 역량을 활용하여 의료분야 마이데이터 기업으로서의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박해성·phs@kha.or.kr>
◆ 선재원 메라키플레이스 대표, 원산협 공동회장 선임
선재원 메라키플레이스 대표가 12월 21일 원격의료산업협의회 정기총회에서 신임 공동회장으로 선임됐다.
선재원 대표는 현재 비대면진료 플랫폼 ‘나만의닥터’를 운영하고 있다.
선재원 신임 회장은 의료계와 산업계 간 가교역할을 수행하며 비대면진료와 의약품 전달 방식에 대한 사회적 합의를 견인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선 신임 회장은 “비대면진료가 우리 사회에 안착하려면 사회적 합의가 전제돼야 하는 만큼 여러 우려가 해소될 수 있도록 산업계가 앞장서겠다”며 “약 배송의 경우 해외사례 조사, 공청회, 세미나 등을 통해 정책 개선에 필요한 근거를 쌓아가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원산협은 닥터나우, 메라키플레이스, 굿닥 등 원격의료 서비스를 운영하는 16개 회사가 참여하고 있는 코리아스타트업포럼 산하 단체로, 지난해 7월 결성됐다. <정윤식·jys@kha.or.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