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신장애인 건강보건관리 기여 공로…2012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
이건석 한양대학교병원 정신건강의학과 교수가 최근 정신장애인의 건강보건관리에 기여한 공로로 2012년과 2019년에 이어 세 번째로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하는 영광을 안았다.
이 교수는 정신장애인의 권익 증진을 위해 대한신경정신의학회 진료심의위원 및 간사, 정신건강증진시설 인권교육 강사, 양평군 정신건강복지센터 센터장, 입원적합성 심사위원회 등으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특히 2021년부터 복지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에 참여해 정신장애인의 건강보건 관리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이 교수는 “지적, 자폐성, 정신장애인들은 지속적인 건강 관리가 필요하지만 의사소통과 상담 등에서 어려움이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이어 “이번 수상은 장애인 건강 주치의 제도 외에도 정신장애인의 건강권, 의료접근성, 건강관리 여건의 향상을 위해 노력한 결과”라며 “앞으로도 정신장애인의 권익 증진과 필수 의료서비스 이용 여건의 향상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한양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박사 학위를 받은 이교수는 한양대병원 생명사랑센터 부센터장을 맡고 있으며 대한조현병학회 재무이사, 대한디지털치료학회 재무이사, 한국정신신체의학회 평이사 및 학술위원, 한국인지행동치료학회 학술위원, 대한민국의학한림원 코로나19백신안전성위원회 자문위원 등으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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