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광역치매센터와 노인성질환 예방사업 발전방향 모색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강도태)은 강원도광역치매센터(센터장 주진형)와 공동 기획한 ‘장기요양수급자 및 경도인지장애 어르신을 위한 프로그램 공모전’ 당선작 10건을 최근 시상했다고 1월 4일 밝혔다.
건보공단과 강원도광역치매센터는 노인성질환 예방사업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목적으로 업무와 학문의 틀을 벗어나 가감 없는 현장 목소리 수렴을 위해 지난해 10~11월 창의적 프로그램에 대한 대국민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 바 있다.
공모주제는 어르신의 기능회복을 위한 △인지훈련책자 △인지훈련 교구/키트 △소근육을 사용한 만들기 프로그램으로 총 54건이 접수됐다.
심사 결과 최우수상 1명(150만원), 우수상 3명(80만원), 장려상 6명(30만원)에게 상장 및 상금을 지급했다.
당선작은 향후 장기요양수급자 등 치매어르신을 케어하는 현장에서 곧바로 적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 운영 가이드북으로 발간해 수급자의 서비스 제공 과정에 활용할 수 있도록 장기요양기관 및 유관기관 등에 배포 예정이다.
건보공단과 강원도광역치매센터 관계자는 “어르신들의 인지기능향상 지원을 위해 올해 업무협약를 체결했다”며 “앞으로 프로그램 등을 공동으로 지속 개발해 어르신의 삶 증진에 이바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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