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무협, 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대위에 애로사항 건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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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대위에 애로사항 건의
  • 정윤식 기자
  • 승인 2021.12.17 1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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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환 선대위 김병욱 직능본부장, 간무협 방문 청취
홍옥녀 회장, “차별 해소 위해 법정단체 인정 시급”

더불어민주당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가 12월 16일 대한간호조무사협회(회장 홍옥녀)를 방문해 간무사 처우개선과 차별 해소를 위해 필요한 사항을 청취했다.

이날 방문에는 대전환 선대위 직능본부장을 맡은 김병욱 국회의원과 부본부장인 서영석 의원이 참석했다.

두 의원은 코로나19 최전선에서 국민건강과 안전을 지키는 간무사 노고를 격려하고 홍옥녀 회장이 건의한 간무사 법정단체 인정에 공감했다.

김병욱 의원은 “코로나19에 앞장선 간무사가 처한 열악한 현실과 처우개선 필요성에 동의한다”며 “고령화 사회 속 보건의료 분야에서 일하는 사람의 근로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서영석 의원도 “불공정·불공평 해소에 대한 시대적 요구가 큰 만큼 간무사의 차별 역시 해소돼야 하는 부분”이라며 “앞으로는 의료돌봄과 간호돌봄이 중요하기 때문에 간무사 인력에 대한 소중함을 함께 공유하는 방안 모색에 힘을 보태겠다”고 강조했다.

이에 홍옥녀 회장은 “코로나19 상황에서 간조사 역시 국민건강을 지키기 위해 앞장서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차별받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간호인력의 한 축으로 활동하는 간무사에 대한 차별과 부당대우 해소에 한 목소리를 내달라”고 건의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는 간무사가 현재 차별받는 여러상황에 대한 사례가 공유됐다.

김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간무사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여야 하는 이유를 알게 됐다”며 “공정의 틀 속에서 살피지 못했던 부분을 반성하고 이를 해소하고자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서 의원도 “간무협의 법정단체 인정 문제는 시급히 해결해야 할 부분”이라며 “현재 의료법 체계로는 다가올 미래 의료 패러다임 대응에 어려움이 있을 수 있으니 제도적 개편 또는 교육제도 개편 등을 통해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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