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파티마병원(병원장 김선미 골룸바 수녀)은 7월 6일부터 9일까지 제6회 생명사랑 생명주간 축제를 진행했다.
이 축제는 대구파티마병원 개원기념일과 베네딕도 성인 축일을 맞아 직원 및 지역민들과 생명의 소중함을 공유하기 2016년부터 시작해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7월 6일 파티마병원 이념벽 제막식을 시작으로 진행된 축제는 다양한 행사로 이어졌다.
1층 국제진료센터 앞에서는 (재)한국장기조직기증원과 함께 ‘생명나눔 사연전시회 및 기증희망등록 캠페인’을 통해 장기기증에 대한 올바른 인식을 증가시킴과 동시에 내원객 및 직원이 함께 생명나눔 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진행했으며, 대구파티마병원 기증제대혈은행에서는 기증 제대혈 활성화를 위해 제대혈은행 홍보부스를 설치해 제대혈의 가치와 인식이 확대될 수 있도록 했다.
7월 7일에는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혈액수급이 악화된 위기상황 극복에 직원들이 적극 동참한다는 취지에서 대한적십자사와 함께 헌혈버스를 이용해 사랑의 헌혈 캠페인을 진행했다. 이외에도 의료봉사단체 (사)파티마성모자선회는 활동사진을 전시해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에게 따뜻한 사랑을 전하고 함께 이웃사랑을 실천할 수 있도록 동참을 독려했다.
이밖에도 병원 직원대상 생명사랑, 생명존중을 위한 챌린지를 실시해 생명사랑에 대한 실천문구, 슬로건을 적은 종이나 팻말을 들고 사진 및 동영상을 촬영한 뒤 개인 SNS에 올리는 이벤트를 진행했으며, 생명존중 이념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도 개최됐다.
김선미 병원장은 “코로나19로 힘든 시기에 생명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생각하고 의미를 나누게 돼 기쁘다”며 “비전2025에 맞춰 이념중심 병원이 되기 위해 핵심가치인 생명존중을 실천해 나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