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정]국제저널 표지논문 게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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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정]국제저널 표지논문 게재
  • 병원신문
  • 승인 2021.01.25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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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청수 가톨릭대학교 대전성모병원 이비인후과 교수<사진>의 ‘성대 내에서 합성되는 클릭화학기반의 수화젤(In vivo vocal fold augmentation using an injectable polyethylene glycol hydrogel based on click chemistry)’ 논문이 생체 재료 분야 국제학술지 바이오머티리얼스 사이언스(Biomaterials Science/IF.6.18) 1월호 표지논문으로 채택됐다.

이번 논문은 FDA의 승인을 얻은 PEG물질을 액체 상태로 쉽게 주입할 수는 방법을 소개했다.

김 교수는 가톨릭대학교 의생명과학교실 구희범 교수와 함께 기존에 사용하던 칼슘기반 제재의 성대주입 물질의 단점을 보완한 PEG 물질을 개발, 물질의 제작 및 적응증에 관해 특허출원까지 완료했다.

성대 주입물은 마비된 성대에 주입해 성대가 서로 맞닿을 수 있게 해주는 물질로 주입의 용이성, 주입 후의 안정성과 지속기간이 관건이다.

김 교수팀이 개발한 클릭화학 기반의 물질은 주입 후 성대 내에서 젤 형태로 변환돼 기존 재제의 단점으로 지적된 주입 후 이동이 억제될 수 있으며, 기존 칼슘기반 물질과 비교할 때 조직 내 안정성이 높고 지속기간 또한 길게 나타났다.

김 교수는 “성대마비는 성대간 거리가 좁아질 수 없는 상태로 김빠지는 듯한 소리를 내며 심한 경우 음식물이 기도로 들어가기도 한다”며 “이번 연구는 성대마비로 불편을 겪는 환자들에게 새로운 치료제의 가능성을 제시한 데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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