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사회연구’ 사회과학 일반분야 IF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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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사회연구’ 사회과학 일반분야 IF 1위
  • 최관식 기자
  • 승인 2020.09.03 0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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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연구재단 학술지 69종 대상 ‘KCI 2019 인용지수’ 발표

한국보건사회연구원(원장 조흥식)이 발간하는 한국학술지인용색인(KCI) 등재지 ‘보건사회연구’가 사회과학 일반 분야에서 인용지수(IF·Impact Factor) 1위를 차지, 가장 많이 인용된 학술지로 평가됐다.

한국연구재단은 최근 이 같은 결과를 담은 ‘KCI 2019 인용지수’ 순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보건사회연구는 사회과학 일반 분야 학술지 69종 가운데 1위, 사회과학 분야 914종 중 20위, 전체 학술지 2,524종 중 25위에 랭크, 명실상부 국내 최상위 1% 학술지임을 재확인시켰다.

'보건사회연구' KCI 영향력지수(2년) 변화 추이
'보건사회연구' KCI 영향력지수(2년) 변화 추이

보건사회연구의 인용지수는 2015년 1.68에서 2019년 2.39로 1.4배 이상 향상됐다. 같은 기간 보건사회연구가 속한 사회과학 일반 분야의 인용지수에 큰 변화가 없는 것을 감안하면 국내 학계에서 보건사회연구가 미치는 학문적 영향력이 크게 높아진 것으로 풀이된다.

또 보건사회연구는 KCI 2019 인용지수에서 함께 발표된 학술지 자기인용을 제외한 영향력지수 기준으로 사회과학 일반 분야 1위, 사회과학 전체 13위, KCI 전체 17위로 나타나 더 높은 평가를 받았다. KCI 전체 학술지의 자기인용률 평균은 25.3%다. 이는 학술지가 얻은 인용횟수의 4분의 1은 자체 학술지 논문끼리 인용했다는 뜻이다. 반면 보건사회연구 자기인용률은 4.5%에 불과해 95% 이상의 인용이 다른 학술지로부터 유발돼 학계에 더 큰 영향력을 발휘했다.

조흥식 원장은 “보건사회연구는 매년 150편 이상의 학술 논문이 투고되고, 450명 이상의 학계 전문가에게 논문심사를 의뢰하는 국내 최고의 학술지”라며 “앞으로 국내는 물론 국제 수준의 학술지로 평가받기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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