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기우 의원은 22일 복지부 종합감사에서 국내 의료기관에서 내구 연한 10년 정도인 CT의 1/5 가까이가 노후화돼 점검이 필요하다는 진단을 예로 들면서 노후 의료장비에 대한 일제점검 및 필요시 검사를 수행할 객관적인 기구를 둘 것을 요청했다.
이에 대해 정병태 복지부 보건정책국장은 2003년 1월 14일 "특수의료장비의 설치 및 운영에 관한 규칙" 제정으로 올 7월 품질검사기관인 한국의료영상품질관리원"이 빌족돼 11월 부터 의료기기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며 노후장비 점검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이기우 의원은 2003년 상반기 CT 촬영실태 분석결과 100명중 11명 정도가 한달안에 다른 의료기관에 가고 그 중 3명(27%)이 CT를 재촬영한 것으로 파악됐다며 효율적인 관리방안을 물었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총 1502개의 CT가 있으며 이가운데 258개(17%)가 제작된지 10년이 넘은 노후장비로 파악되고 있다.
<전양근ㆍjyk@kha.or.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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