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대병원 호스피스 후원회,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
울산대학교병원(병원장 정융기) 호스피스 후원회는 10월30일 어려운 이웃을 위한 후원금 100만원을 지난 10월 호스피스 완화의료병동에서 임종한 김 씨의 부인에게 전달했다.다문화가정의 가장인 김 씨의 임종 이후 그 가족들은 소득 활동이 쉽지 않아 경제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호스피스 후원회는 김 씨 가정의 어려운 사정을 듣고 가족들이 아픔을 극복하고 원활한 일상으로 복귀할 수 있도록 후원에 나서게 된 것.
호스피스 후원회 송지환 회장은 “많은 성금은 아니지만 부인과 자녀에게 생활하는데 조금이나마 도움을 됐으며 한다”며 “더 많은 환자들에게 후원금을 전달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후원의 뜻을 전했다.울산대병원 호스피스 후원회는 울산대병원 직원 및 자원봉사자, 사별가족 등으로 구성된 후원단체이다. 말기환자와 그 가족들이 남은 시간 동안 인간으로서의 존엄성과 질 높은 삶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호스피스완화의료 발전에 기여하는 일련의 사업을 지원하고자 운영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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