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스피스 사별가족 모임 가져
상태바
호스피스 사별가족 모임 가져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6.11.22 00: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센터장 최윤선)는 11월17일 의생명연구센터 3층 세미나실에서  ‘호스피스 사별가족 모임’을 가졌다.
 
이번 사별가족 모임에는 50여 명의 사별가족, 병원 관계자 및 자원봉사자 등이 참석해 160여 명의 호스피스 임종자에 대한 추도식과 음악치료가 진행됐다.
 
사별가족 모임은 호스피스 환자의 임종으로 남겨진 유가족들이 슬픔을 건강하게 극복하고 변화된 삶 속에 원만하게 적응할 갈 수 있도록 돕는 호스피스의 일환으로 분기별 소모임을 통한 음악, 미술, 원예치료 등으로 고인에 대한 애도와 슬픔 극복을 돕고 있다.
 
한 참석자는 “힘든 시간을 보낸 병원에 한 동안 오기 어려웠지만 모임을 통해 같은 상황의 사람들과의 소통과 치료프로그램이 슬픔을 극복하는데 도움이 됐다”고 소감을 밝혔다.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완화의료센터 조성중 교수는 “서로 간의 아픔을 보듬고 안아주는 자리에 참석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사별가족들의 슬픔을 극복할 수 있는 적극적인 지원과 프로그램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고대 구로병원 호스피스 사별가족 모임은 1998년 12월부터 해마다 개최하고 있으며, 고인들과 남겨진 가족들을 위한 추모식과 따뜻한 나눔의 시간을 마련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