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PMC박병원, 골든타임 지키기에 '최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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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 PMC박병원, 골든타임 지키기에 '최선'
  • 박현 기자
  • 승인 2016.06.20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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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명 지키기 위해 '중풍 및 뇌심혈관센터' 본격 진료
진단조영장비와 치료 장비는 대학병원급 이상 수준
경기도 평택에 위치한 PMC박병원의 뇌심혈관센터가 본격 가동되어 중부권의 중점 의료기관으로 새로운 도약을 시작하는 것은 물론 지역의료 발전에도 큰 기여를 하게 됐다.

지난 6월18일 오후 3시 갈렌의료재단 PMC박병원(병원장 박진규)은 '중풍, 뇌심혈관센터' 개소식을 갖고 우리 생명과 가장 직결되며 최근 들어 급증하고 있는 뇌심혈관 질환의 예방 및 치료에 본격 나섰다.

이 자리에서 원유철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중풍 등 뇌혈관 및 심혈관은 시간을 다투는 질환인데 최고장비와 의료진을 평택 시민들에게 제공해 준 PMC박병원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유의동 국회의원은 “골든타임이 필요한 것이 뇌심혈관질환인데 시민들이 가까이서 편하게 건강을 지킬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축하했다.

박진규 이사장은 “100세 행복시대에 반드시 극복할 것이 뇌심혈관질환”이라면 “단 몇 시간에 따라 생사가 엇갈리는 중풍(뇌졸중) 및 심장질환의 초기 대응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PMC박병원은 혈관검사 및 혈관조영치료시스템을 모두 갖추고 있으며 지역응급의료기관으로 중환자실까지 보유하고 있어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한 철저한 준비를 하고 있다.

'중풍, 뇌심혈관센터'는 뇌혈관의 촬영과 시술 및 수술이 가능한 첨단혈관조영장비인 'AlluraClarity FD/15'와 혈관 및 뇌종양 수술의 완벽성을 실현하기 위한 세계최고의 뇌수술 광학미세현미경인 'Pentero900'까지 보유하고 있다.

이들 장비는 모두 국내 대학병원에서도 아직 갖춰지지 않은 곳이 많은 최신형이다.

뿐만 아니라 119구조대와 긴밀한 협력을 통해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도록 응급의학과 전문의와 뇌시술 전문의가 유기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한편 이날 개소식에는 원유철 국회의원(前 새누리당 원내대표), 유의동 국회의원(새누리당, 평택 을), 양희종 평택보건소장, 송경희 송탄보건소장, 이종은 평택시의사회장, 이동화 경기도의원, 김철인 경기도의원, 양경석 평택시의회 부의장 등 지역사회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했다.

뇌혈관조영장비 'AlluraClarity FD/15'

'AlluraClarity FD/15'는 세계적으로 유명한 P사의 제품으로 국내에는 2번째로 도입된 최신형 뇌혈관 조영장비이다.

가톨릭의대 서울성모병원에 이어 PMC박병원에 도입된 이 장비는 실타래 같은 뇌혈관을 고해상도로 구현하면서도 기존의 장비에 비해 인체에 영향을 주는 방사선량을 약 73%정도 줄일 수 있다.

그리고 혈관 영상을 얻기 위해 주입해야 하는 조영제의 양을 가능한 한 감소시켜 환자의 신장에 가해지는 부담을 줄일 수 있게 됐다. 검사 및 중재적 시술에 소요되는 시간도 기존의 장비에 비해 많이 단축된 것이 최대 장점이다.

뇌수술 광학미세현미경 'Pentero900'

뇌혈관 및 뇌종양 수술 전용 현미경도 국내 몇몇 대학병원에만 있는 '펜테로 900'이 PMC박병원에 도입, 운영되고 있다.

이 장비는 뇌혈관 시술 후 성공여부를 확인 할 수 있다. 또 조영제를 통해 뇌종양을 쉽게 구분해 낼 수 있는 독일제 신경외과 전용 현미경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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