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임상초음파학회 새 이사장에 박현철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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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임상초음파학회 새 이사장에 박현철 원장
  • 박현 기자
  • 승인 2016.05.02 0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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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교수와 개원의의 조화로 운영되는 학회의 모범
“오늘날 초음파는 청진기 보다 더욱 친숙한 진단기기다. 따라서 국민건강을 위해 모든 의사가 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해야한다. 이러한 역할을 임상초음파학회가 하겠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5월1일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1천여 명이 넘는 회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9회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전임 김홍수 이사장(순천향의대)의 후임으로 박현철 신임이사장(인천 속편한내과의원)이 취임하고 새 회장에는 최성호 원장이 취임했다.

고문으로 물러나는 김홍수 전임 이사장은 “오늘날 초음파기기는 청진기 보다 더욱 친숙한 진단기기라며 모든 의사들이 편하게 배울 수 있도록 해야 하고 국민건강을 향상시키기 위해서는 적절한 수가가 보장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임 박현철 이사장은 “올해부터 내과학회에서 전공의들에게 초음파를 의무교육으로 도입함에 따라 전공의 300여 명이 참석했다”며 “전공의를 위한 교육기회를 따로 만들고 교육아카데미를 활성화 시킬 생각”이라고 말했다.

대한임상초음파학회는 오는 11월12~13일 가을학회에서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하기로 했다. 올해 처음으로 개최하는 국제심포지엄에는 10여 개 국가에서 많은 의사들이 참석할 예정이며 5개의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박현철 이사장은 “초음파를 주로 사용하는 의사의 80%가 내과의사다. 앞으로는 진단에 있어서 가장 기본이 초음파가 되어야 한다. 하지만 교육기회는 많이 부족하다. 국가가 정책적으로 지원하고 학회와 공동으로 발전을 도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이번 학술대회대회에서는 △간경변증의 초음파 진단기준(아주의대 정재연) △부족함이 없는 췌담도 초음파 검사법(순천향의대 차상우) △수술 후 갑상선 초음파 소견(부산의대 김보현) △갑상선 초픔파를 이용한 술기(FNA, PEIT((인제의대 김태균) △도플러를 이용한 관절염 평가(원중의대 강태영) △유도초음파의 활용(고려의대 김재훈) △심장초음파검사에서 도플러검사(차의과대 양우인) 등에 대한 강연이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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