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스칸디나비아 3국의 우호 다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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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 스칸디나비아 3국의 우호 다짐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5.04.03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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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의료원, 스칸디나비아 기념관 개관
국립중앙의료원(이하 NMC, 원장 안명옥)은 4월2일 행정동 앞에서 ‘국립중앙의료원 스칸디나비아 기념관’ 개관식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이날 개관식에는 주한 덴마크 토마스 리만 대사, 주한 노르웨이 톨비요른 홀테 대사, 주한 스웨덴 아넷트 융베리 부대사,  등 스칸디나비아 3국의 주한대사를 비롯해 국회 한국-덴마크 친선협회 회장 안효대 국회의원, 제19대 산업통상자원위원회 위원 길정우 국회의원, 주 덴마크 마영삼 대사, 주 노르웨이 이병화 대사, 주 스웨덴 손성환 대사, 한국국제교류재단 유현석 이사장, 전 복지부 주양자 장관, 전 국립중앙의료원 박재갑 원장 , 서울의료원 김민기 원장, 성신여대 정명실 간호학장, 경기도박물관 이원복 관장, 유관기관 관계자 및 NMC동문회(이세일 전 17대 원장, 조덕연 전 18대 원장, 김종설, 김기용, 박효숙, 손근찬, 유수웅, 이찬영, 지정희 등) 등 총 100여 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개관식에는 스칸디나비아 3국 대사 관계자들이 모두 참석해 한국과 스칸디나비아 제국간의 우호 관계를 되새기는 의미 있는 자리를 가졌으며, 지난 57년의 NMC 역사를 뒤돌아보고 더욱 발전되고 희망찬 미래를 다지는 뜻 깊은 장이 마련됐다.

주한 스웨덴 아넷트 융베리 부대사는 “이번 개관식을 통해 한국과 스웨덴의 활발한 교류가 기대되며, 앞으로 우호관계를 잘 다질 수 있도록 스웨덴에서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고 기념사에서 밝혔다.

주한 덴마크 토마스 리만 대사는 “한국과 덴마크의 지난 역사를 되돌아보고 그 의미를 되새길 수 있는 오늘의 자리가 마련된 것에 큰 감동과 따뜻함이 느껴진다”며 “국립중앙의료원과 앞으로도 많은 우호의 관계를 펼칠 수 있는 일들이 생기길 바라며, 최선을 다해 돕겠다”고 전했다.

주한 노르웨이 톨비요른 홀테 대사는 “이렇게 다시 한국과 노르웨이의 관계를 되돌아 볼 수 있는 기념관을 만들어줘서 감사하다” “양국의 후손들에게도 앞으로 뜻 깊은 교류의 장이 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NMC에서 의사생활을 시작한 NMC 동문회 정덕희 전 진료부장은 “내 청춘을 바친 곳에 다시 와서 매우 기쁘다”며 “국립중앙의료원 스칸디나비아 기념관이 앞으로 후세에 널리 알려져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국립중앙의료원 스칸디나비아 기념관 관람에는 많은 참석자들이 함께 하며 지난 스칸디나비아의 역사와 국립중앙의료원의 어제와 오늘을 한 눈에 살펴보는 감회와 여운의 시간을 가졌다.

국립중앙의료원 안명옥 원장은 “국립중앙의료원 스칸디나비아 3국과 NMC의 숭고한 역사와 가치를 여러분 모두에게 함께 느끼고, 읽고, 감상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하게 드린 것에 대단히 영광스럽고 감사드리며, 오늘은 법인화 5주년이 되는 뜻 깊은 날이기도 하다”며 “먼 걸음을 마다하지 않고 NMC를 찾아 주신 스칸디나비아 3국의 대사님들을 비롯해 바쁘신 가운데서도 자리를 빛내주신 여러분, 그리고 이번 기념관 건립에 아낌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뜻과 지원을 모아주신 NMC 동문 선배님들, 경기도박물관 이원복 관장님 등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앞으로 NMC의 숭고한 역사를 기억하며 반세기를 넘어 희망찬 한 세기를 열 수 있도록 더욱 정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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