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서비스의 질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대리지표로 활용
인제대학교 백병원(이사장 이혁상)이 최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하 심평원)이 발표한 2014년도 진료량 평가결과를 공개했다.평가 결과 △부산백병원이 췌장암·위암·간암수술, 고관절치환술, 조혈모세포이식술에서 1등급을 받았으며 △상계백병원 위암 수술, 고관절치환술 △일산백병원 간암 수술, 고관절치환술 △해운대백병원은 위암·간암·췌장암 수술과 조혈모세포이식술에서 1등급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는 위암수술, 간암수술, 고관절치환술 등 3개 분야는 1년(2013년)간의 진료분을 췌장암수술, 조혈모세포이식술 등 2개 분야는 2년(2012~2013년)간의 진료분을 대상으로 조사됐다.진료량 평가란 특정수술의 경우 해당 진료의 경험, 즉 진료량(수술건수)이 사망률이나 합병증과 같은 진료결과에 영향을 주어 진료량이 많은 병원의 진료결과가 그렇지 않은 기관에 비해 좋다는 이론에 근거한 평가로 의료서비스의 질을 간접적으로 측정하는 대리지표로 활용되고 있다. 즉 1등급은 기준진료량 이상이면서 진료결과가 양호한 기관을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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