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로복지공단 대구산재병원(병원장 이강우)과 대구예술대학교(총장 이의익)가 손을 맞잡고 365일 문화가 있는 병원을 조성한다.
양 기관은 공공기관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쾌적한 병원 공간에 예술을 접목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거동이 불편하여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는 환자들에게는 재활의지를 북돋우고, 보호자와 지역 주민에게는 예술을 통한 자연 힐링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대구산재병원과 대구예술대학교는 최근 상호협약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앞으로 병원 내·외부에 전시공간을 마련하고 대구예술대학교의 재학생과 선, 후배 등이 제작한 회화, 조각 등 창의성과 예술성이 높은 작품을 전시하기로 했다.
더불어 일정기간마다 작품을 바꿔 전시하여 365일 내내 병원 내원객 누구나 관람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이번 전시 계획을 마련한 이강우 병원장과 이의익 총장은 "365일 문화가 있는 병원 조성을 통해 환자들은 물론이거니와 관람객 누구나 힐링이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대구산재병원은 오는 4월30일 근로복지공단 대구지역본부와 합동으로 사회적 기업인 대구현대음악오케스트라를 초청해 환자와 보호자 및 지역주민을 위한 음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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