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스포츠 의학 저널 보고서, 일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 지속적 규칙적 권장
나이들어 뒤늦게 운동을 시작해도 건강 효과를 볼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11월25일 '영국 스포츠의학 저널'에 실린 보고서에 의하면 평균 연령 64세의 영국인 3천500여명을 대상으로 8년 이상 건강상태를 추적 조사한 결과 일주일에 최소 한번 이상 지속적 규칙적으로 강도높은 운동을 해 온 사람은 운동하지 않는 사람에 비해 '건강한 노화'(healthy ageing) 가능성이 7배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뒤늦게 운동을 시작해도 '건강한 노화' 가능성이 약 3배 높게 나타났다.보고서는 "비교적 나이든 이후 운동을 시작하는 사람들에게 건강 효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건강한 노화'에 대해 보고서는 "주요 질병과 신체 장애, 우울증이 없고 정신이 건강하며 사회활동을 지속할수 있는 능력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8년간의 추적 조사 결과 '건강한 노화' 범주에 드는 사람은 조사 대상자의 5분의 1이었다고 보고서는 전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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