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아산병원은 10월14일(월) 오후 동관 대강당에서 전 직원을 대상으로 '제5회 정보보호의 날' 행사를 가졌다.

이날 행사를 통해 서울아산병원을 비롯한 각종 의료현장의 정보보호 활동사례와 함께 최근 재인증을 획득한 ISO27001 기반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결과가 공유됐다.

김우성 의료정보실장의 개회사와 박성욱 병원장의 격려사에 이어 한국정보화진흥원 김두현 부장이 '의료기관의 개인정보보호 쟁점'을 주제로 의료기관 개인정보보호 가이드라인과 최근 병원에 대한 현장실태점검 결과를 소개했다.

성병욱 의료정보부실장은 정보보호컨설팅 수행 성과 및 마스터플랜 등 '2013년 서울아산병원의 정보보호 활동'을 전했다.

이어 피험자보호센터 유소영 박사가 임상연구대상자의 개인정보 보호사례를, 원무팀 박철완 UM이 개인정보 관련 분쟁사례를, 정영선 간호교육행정팀장이 환자정보 보호사례를 보고했다.

정보보안업체 A3시큐리티에서는 임직원 PC의 중요정보가 해킹을 통해 유출되는 과정을 시연하고 이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대응방안을 소개해 주목을 받았다.

서울아산병원은 글로벌 표준의 개인건강정보 보호 및 보안관리 체계 운영과 개인건강정보가 보호되는 병원문화 구축을 목표로 2008년부터 전자의무기록위원회 산하 정보보호 및 보안 소위원회를 구성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에 관한 국제표준 ISO27001 재인증을 획득했다.

김우성 서울아산병원 의료정보실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직원들의 정보보호 및 보안의식을 높이고 개인정보 보호문화를 확산시켜 더욱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