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수 회장, 기내서 응급환자 살려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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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수 회장, 기내서 응급환자 살려내 화제
  • 박현 기자
  • 승인 2013.10.08 16: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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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태 IHF 회장과 브라질 IHF 운영위원회 참석
귀국 도중 기내서 의식 잃은 할머니 응급처치
대한병원협회 김윤수 회장이 김광태 IHF 회장과 함께 브라질 상파울로 세계 무역센터에서 열린 국제병원연맹 운영위원회에 참석하고 로스앤젤레스를 거쳐 귀국하던 10월5일(한국시간) 기내에서 발생한 구급환자를 신속하고 적절하게 응급처치 해줘 고비를 넘기고 무사히 인천공항에 내릴 수 있었다.

LA발 항공기 기내에서 갑자기 스튜어디스의 “기내에 의사선생님이 계시면 와달라”는 안내방송이 나왔다.

노령의 할머니가 얼굴이 창백해지고 맥박이 빠르고 의식을 잃은 채 비행기 내에 쓰러져 있었던 것이다.

고혈압에 심장도 좋지 않은 이 할머니가 쓰러져 신음하자 승무원들이 급히 의사를 찾은 것이다.

기내에는 성형외과 의사 한 분도 탑승하고 있었는데 정형외과 전문의인 김윤수 회장이 김광태 IHF 회장(외과전문의)과 함께 즉각 환자에게 달려가 정성을 다해 응급처치를 하고 코로 산소공급을 해주니 환자상태가 좋아졌다.

이 할머니는 김윤수 회장과 김광태 IHF 회장의 응급처치로 위험한 고비를 벗어나 무사히 인천공항에 도착해 항공기 바로 앞에까지 나와 기다리고 있던 가족들 품에 돌아갈 수 있었다.

국제병원계 쌍두마차인 김윤수 AHF 차차기회장과 김광태 IHF 회장이 수만피트 상공의 비행기 안에서 위기에 처한 할머니를 구해내어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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