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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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06.2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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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부-국립중앙의료원 공동 개최, 7월1일부터 19일까지 접수
보건복지부(장관 진영)와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윤여규)은 ‘제5회 전국 고등학생 심폐소생팀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기적의 깍지 -생명을 살리는 4분의 기적-’이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경연대회는 17개 시·도의 고등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을 대상으로 오는 7월22일부터  9월13일까지 예선이 치러진다.

해당 학교 지도교사 1인과 학생 2인이 한 팀을 이뤄 흉부압박과 구조호흡의 심폐소생술 및 자동제세동기를 시연한다.

지역예선을 통해 본선으로 진출하는 20여개 팀 중 13개의 팀에는 보건복지장관, 교육부장관, 소방방재청장, 국립중앙의료원 원장의 상장 및 소정의 장학금과 부상이 지급된다.

국립중앙의료원 윤여규 원장은 “이번 경연대회를 통해 고등학생들에게 응급상황에서 심폐소생술을 직접 시행할 수 있도록 교육의 기회를 제공하고, 응급의료 교육의 중요성 및 교육 확산의 계기가 마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우리나라에서 심정지 환자에게 일반인이 심폐소생술을 시행한 비율이 2010년도 3.2%에서 2012년도 6.5%로 증가했으나 이는 선진국의 수준(스웨덴 55%, 미국 15~30%, 일본 27%)에 비해 매우 낮다. 심정지의 52.9%가 가정에서, 20.4%가 공공장소에서 발생 한다는 통계로 볼 때 일반인들이 심폐소생술에 대해 인지하고 직접 시행할 수 있다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심정지로 인해 꺼져가는 생명을 살리는 심폐소생술을 익히고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울 수 있는 이번 경연대회 예선전 참가 접수는 7월1일부터 7월19일까지 국립중앙의료원 중앙응급의료센터 홈페이지(www.e-gen.or.kr)를 통해 가능하며, 교육과 훈련을 통해 지역 예선을 거쳐 오는 10월 본선 무대에 올라 경연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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