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병원장 김광문)은 5월24일 오후 2시 지하 1층 대강당에서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파킨슨병 건강강좌를 개최한다.
 
이번 강좌는 세계 파킨슨병의 날을 기념해 레드튤립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리는 행사로, 파킨슨병의 증상과 진단에 대한 최신 의학정보를 비롯해 파킨슨병의 약물치료, 수술치료, 운동치료 등 실제 도움이 될 수 있는 내용을 알기 쉽도록 설명해 환자 및 보호자에게 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여줄 예정이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신경과 최선아 교수는 “ 파킨슨병은 주로 떨림, 근육의 강직 그리고 몸동작이 느려지는 등의 운동장애가 나타나는 질환으로, 적절한 치료를 받지 않을 경우 운동장애가 점점 진행되어 걸음을 걷기가 어렵게 되고 정신 증상 및 자율신경계 증상도 나타나 일상생활을 전혀 수행할 수 없게 되며, 사망에도 이를 수 있는 무서운 질환” 이라며 “ 발병 후 지속적으로 증상이 나타나는 만성질환인 만큼 평생 동안 적절한 치료를 통해 증상을 조절하는 것이 중요하다." 고 말했다.
 
최 교수의 강의로 진행되는 이번강좌에서는 파킨슨병의 진행과정에 대한 동영상 교육과 파킨슨병의 진단과 치료, 환자들의 생활수칙에 대한 자세한 설명으로 환자들이 평소 일상생활 속에서 파킨슨병의 증세를 관리하고 삶의 질을 높이는 노력을 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재활의학과 김형섭 교수의 강의를 통해 파킨슨병으로 인해 나타난 운동장애의 치료법에 대해 소개하며, 고생하고 있는 환자들의 실질적인 치료에 도움 주는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한편, ‘레드튤립’은 파킨슨병에 대한 일반인의 인식을 높이고 전세계 파킨슨병 환자 및 보호자에 대해 지원하기 위해 제정된 심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