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수혈센터 활성화 및 발전방향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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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수혈센터 활성화 및 발전방향 모색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04.22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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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제대 일산백병원
인제대학교 일산백병원(병원장 서진수)은 4월17일 무수혈센터 간담회를 갖고 무수혈센터 활성화 및 발전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는 서진수 병원장, 고재환 무수혈센터장, 여호와의증인 병원교섭위원과 환자방문단이 참석해 폭넓은 의견교환을 통해 일산백병원 무수혈센터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간담회에 참석한 서진수 병원장은 “최근 수혈부작용과 혈액 수급 문제 등으로 수혈대체치료에 대한 일반인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차별화된 전문인력과 장비, 치료시스템을 통해 무수혈치료가 더욱 활성화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일산백병원 무수혈센터는 2001년부터 무수혈 치료를 원하는 환자 및 지역주민을 위해 마련됐으며, 지난해 9월부터 서울백병원에서 17년간 무수혈센터를 운영하던 고재환 교수를 센터장으로 영입하며 본격적으로 무수혈치료를 수행하고 있다.

고재환 교수는 “앞으로도 적극적인 홍보와 치료기술 혁신을 통해 무수혈센터를 더욱 발전시켜 일산백병원이 무수혈치료 분야에서 선도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일산백병원은 지난해 10월 여호와의증인 서울병원교섭위원회와 진료협약을 체결하고 종교적 이유로 수혈을 거부하는 환자의 치료를 돕고 있으며, 24시간 Hot-Line시스템을 구축해 응급환자를 포함한 모든 환자의 진료상담 및 치료를 위한 상시 근무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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