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치매환자 최근 6년새 3배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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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치매환자 최근 6년새 3배 증가
  • 윤종원 기자
  • 승인 2013.04.21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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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령화 사회 원인, 다양한 활동 통한 대뇌 인지기능 자극 필요

65세 이상 노인치매 증가율이 최근 6년간 3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종대)이 진료비 지급자료를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의료기관을 이용한 치매 환자 진료인원은 최근 6년간 2.7배 증가했다.

치매로 지출된 총진료비도 급증하고 있는 추세다.

치매질환의 전반적인 의료이용 증가는 노인인구 증가, 경제수준 및 건강에 대한 인식수준의 향상, 치매에 대한 적극적 진단을 들 수 있다.

고령화 사회로 접어들면서 65세 이상 노인인구의 치매 유병률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전망된다.

치매여부를 사전에 확인하기 위해 내원환자도 점점 늘고 있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진료인원과 총진료비가 증가하는데, 진료인원은 70대 후반에서, 총진료비는 80대 초반에서 가장 많았다.

의료기관 종별로 의료이용 추이를 살펴보면 진료인원은 의료기관 종별에 관계없이 2006년 이후로 꾸준히 증가했고, 특히 요양병원과 종합병원의 증가가 두드러졌다.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치매예방센터 이준홍 교수는 "다양한 활동을 통한 대뇌 인지기능의 자극을 통해 인지기능의 유지 및 저하방지를 통한 관리가 필요하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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