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장비·시설 및 우수전문의 갖춰 새출발 선언
신관 증축과 본관 리노베이션을 통해 350병상 최첨단 병원으로 업그레이드한 H+양지병원(이사장 김철수·병원장 김상일)은 3월21일 새병원 완공을 기념하는 그랜드오픈 기념식을 거행하고 지역거점병원을 넘어 서울 최고의 대형종합병원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널리 알렸다.
이날 개원기념식에는 H+양지병원 김철수 이사장과 김상일 병원장을 비롯해 김윤수 대한병원협회장, 유종필 관악구청장, 나경원 전 새누리당 국회의원, 오세훈 전 서울시장 등 내외빈과 지역주민 5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전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국내 병원계 발전에 크게 공헌한 김철수 이사장(병원협회 명예회장)의 튼튼한 뼈대 위에 새로운 비전과 리더십으로 피와 살을 채운 김상일 병원장(병원협회 보험이사)은 “관악구 지역주민뿐만 아니라 서울시민들이 대학병원에 가지 않고도 암과 같은 중증질환을 치료받을 수 있는 최고 수준의 병원을 만드는 것이 나의 목표이다”라며 “H+양지병원에서 함께 하고 있는 의료진들은 이 같은 이상을 서로 공유하고 있다”고 자신 있게 소개했다.
김철수 이사장 또한 “지역사회의 발전과 건강증진을 위해 병원을 위한 투자를 아끼지 않겠다”고 다짐하며 김상일 병원장에게 힘을 실어주고 있어 H+양지병원의 새출발에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지난해 10월 지하 4층, 지상 9층의 신관(13,000㎡) 증축에 이어 올해 초 2, 3, 4관 리노베이션 공사를 마무리한 H+양지병원은 임상연구센터를 포함해 총 5개 건물 22,000㎡ 규모로 대형종합병원으로서의 면모를 자랑한다.
특히 병원이 갖추어야 할 가장 중요한 요소인 우수한 의료진의 영입에도 성공했다. 김상일 병원장이 ‘젊은 패기’와 ‘뚜렷한 비전’으로 직접 의료진 초빙에 나서며 대학병원 교수진급 의료진들의 마음을 움직인 것. 과거 10여 명에 불과했던 의료진은 현재 50여 명으로 대폭 늘어났으며, 인력 충원은 계속 진행되고 있다.
또한 국내 최고 사양의 64채널 PET-CT(양전자단층촬영)과 최신 기종 혈관조영장치, SPECT, 감마카메라, MRI 등의 최첨단 장비를 갖추고, 전체 창과 적벽돌, 카펫타일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한 인테리어를 통해 ‘따듯한 내 집’ 느낌의 힐링공간을 구성했다.◇전문진료센터 및 질환별 통합진료체계 구축
H+양지병원의 변신은 단순히 외형변화가 아니다. 150병상에서 350병상으로 커지며 중증질환 및 다빈도질환의 전문적인 진료를 위한 진료특성화센터와 연구시설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인 것.
전 한국원자력의학원장이자 초대 갑상선학회 이사장인 김종순 의료원장을 초빙해 핵의학센터를 개소, 김 의료원장의 전문 진료와 PET-CT, SPECT 등 최첨단 진단 장비를 본격 가동함으로써 암 진단 및 치료 역량을 보다 강화했다.
아울러 전 분당서울대병원 김성현 교수가 이끌고 있는 인터벤션센터는 TFCA(뇌혈관조영술), 자궁근종색전술 등의 다양한 사례를 성공적으로 시술하고 있다. 서울대병원 영상의학과 강성권 교수가 합류하며 말초혈관질환, 눈물흘림(유루증)인터벤션, 종양혈관중재술 등 다빈도가 높은 중증질환의 전문영상시술을 가능하게 했다.
H+양지병원의 전략센터인 소화기병센터는 소화기내시경학회장을 역임한 장린 센터장(전 경희의료원 교수)을 비롯한 대학병원 교수급 의료진들을 대거영입해 소화성궤양, 역류성식도염, 위암, 식도암, 기능성위장관 질환 등의 진료 역량을 대폭 강화했다. 치료내시경분야 우수전문의인 박재석 과장이 합류하며 수술 없는 조기 암(위, 대장) 내시경수술을 도입, 원스톱 당일진료시스템을 보완했으며, 지난해 2만건을 돌파한 소화기내시경과 함께 ESD(점막하 박리술), EUS(초음파내시경), ERCP(내시경적 역행성 담췌관 조영술) 등 어려운 시술들을 무리 없이 소화해나가고 있다.◇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꿈을 함께하는 병원
아버지인 김철수 이사장의 모든 것이 담겨있는 병원을 살리고자 팔을 걷어붙인 김상일 병원장은 환자들이 대학병원의 과다한 비용을 감수하지 않고 편하게 다가올 수 있는 서울지역의 선도적 종합병원을 만드는 것을 꿈꾸고 있다. 그 이전에 병원 의료진과 직원 모두가 자부심을 갖고 일할 수 있는 병원을 만드는 것이 우선이라 말하고 있다.
김철수 이사장과 김상일 병원장의 수준 높은 의료진에 대한 갈망으로 김종순 의료원장(전 한국원자력의학원장), 장린 센터장(전 소화기내시경학회장), 김성현 센터장(전 분당서울대병원 교수) 등 50여 명의 우수의료진이 그 뜻을 함께 하고 있다. 또한 시설과 의료진에 대한 아낌없는 투자가 이뤄지며 보다 적극적이고 합리적인 사고를 가진 직원들이 모여 ‘함께 만들어 나가자’는 진취적인 병원 분위기가 새롭게 조성됐다.
◇지역주민 전 생애치료 거점병원으로H+양지병원은 서울을 대표하는 종합병원을 지향하고 있다. 하지만 기본이 되는 ‘지역주민 전 생애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한 거점병원’으로 확실한 입지를 다지는 것이 밑바탕이다.
50여 명의 세부전문의들은 협진체계를 구현하며 지역주민의 질병치료 및 건강증진을 위해 아낌없는 노력을 펼치고 있다. 37년이라는 시간 동안 지역주민과 함께 해온 만큼 한 사람이 태어나서 죽을 때까지의 전 생애를 관리해 줄 수 있는 병원을 만들고자 애쓰고 있다. 이를 위해 재활요양병원, 어린이전문병원 등 제2, 제3의 병원과 각종 연구센터 등을 지역에 확장해 하나의 클러스터를 조성하는 것이 김 병원장의 또 하나의 바람이다.
H+양지병원은 중소병원은 물론 대학병원에서도 보유하기 힘든 장비들을 갖춤으로써 명실상부 대형종합병원의 대열에 가세했으며, 우수전문의 초빙으로 암, 뇌혈관질환 등 중증질환의 난이도 높은 수술도 타 지역으로 가지 않고 빠르고 편안하게 치료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김 병원장은 “H+양지병원이 중소병원에서 대형종합병원으로 발전할 수 있었던 것은 지역주민들의 성원과 직원들의 헌신적인 노력 덕분이다”며 “앞으로도 풍부한 경험과 최신 의료장비를 갖추고 수준 높은 대학병원급 진료서비스를 지역주민들께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H+양지병원의 H는 Hope, Humanity, Healing으로 ‘환자들과 세상에 힘을 주고 인간존중의 따듯한 마음으로 치유한다’는 뜻이며, Plus(+)는 ‘더한다, 함께 한다, 더 나은 것을 추구한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불합리한 수가 등 열악한 의료환경 속에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병원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아낌없는 투자를 펼치고 있는 H+양지병원이 국내 병원계의 새로운 모델로 우뚝 설 수 있을지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며 주목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