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셀론텍, 지난해 영업익 104억원 흑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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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 지난해 영업익 104억원 흑자
  • 박현 기자
  • 승인 2013.02.24 15: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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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원셀론텍㈜(www.swcell.com, 대표이사 장정호)은 지난해 실적에 대해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20%가 확대된 2천851억원,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104억원과 25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 했다고 2월22일 밝혔다.

세원셀론텍 관계자는 “지난해 상반기 중 달성한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양질의 수주실적이 본격적인 이익실현으로 이어진 가운데 바이오사업부문의 꾸준한 수익향상이 주효하게 작용했다”고 설명했다.

당초 보다 대폭적인 실적향상이 가시화되리라 예상했던 세원셀론텍은 “수출이 대부분을 차지하는 플랜트기기사업부문의 특성 상 세계경기나 환율 등의 영향이 불가피하고 이는 곧 수주실적 및 수익성으로 직결된다”며 실적 호조세에도 불구하고 기대치에 미치지 못한데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치열한 저가수주경쟁 등 수주환경이 올해도 역시 녹록지 않을 것이란 분석 속에 세원셀론텍은 원가경쟁력 강화 및 전략적 기술제휴를 기반으로 저비용·고효율의 내실경영에 역점을 둔다는 방침이다.

현재 세원셀론텍이 추진 중인 에너지 분야 글로벌 기술기업과의 협력은 올 상반기 발전기기 분야의 의미 있는 수주성과와 성공적인 시장 안착을 효율적으로 달성하는데 주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바이오사업부문의 경우 일본 재생의료시장 진출의 교두보가 될 국내 시판후조사가 순항 중인 가운데 콘드론(Chondron·연골세포치료제, 2012.09 보건복지부 신의료기술 인정)과 베이비셀(BabyCell·가족제대혈은행, 2012.01 보건복지부 허가)의 꾸준한 내수시장 확대가 견인하는 안정적 고성장, 그리고 바이오콜라겐(BioCollagen, 2008.04 美 FDA 국제원료의약품 등재)을 원료로 사용한 다양한 의료기기의 국내외 시장확대가 열어가는 성장가능성이 계속해서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세원셀론텍은 의료기기 분야의 활발한 국내외 인허가 성과 및 매출 성장, 올 하반기 결실을 기대하고 있는 중동 및 아시아 지역의 세포배양시설(Stem Cell System) 공급 실적에 주목하며 새로운 이익창출 동력이 불어넣을 활기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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