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우루사 '월드챔프' 참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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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 우루사 '월드챔프' 참여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2.04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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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클래스300에 선정된 후 정부 지원 아래 글로벌브랜드화 매진

▲ 필리핀 간학회 학술이사 마닐라 세인트룩스병원의 쿠아 교수(가운데 흰색 의상).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월드클래스300’ 기업에 선정된 ㈜대웅제약(대표 이종욱)이 우루사의 글로벌 브랜드화를 위한 정부의 아낌없는 지원을 받고 있다.

대웅제약은 2020년까지 세계적 기업 300개를 육성하기 위한 정부의 집중지원사업인 ‘월드클래스300’의 글로벌 중견기업 육성을 위한 ‘월드챔프’에 참여하고 있다고 12월3일 밝혔다.

월드챔프는 중견기업의 글로벌마케팅을 돕는 사업으로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 주관으로 진행되며, 기업들은 제품 특성과 현지 시장상황에 맞는 맞춤형 마케팅 전략수립 및 해외 무역관을 통한 마케팅 지원, 전문위원의 1:1 멘토링 서비스 등 다양한 지원을 받게 된다.

이 사업의 일환으로 대웅제약은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까지 필리핀 마닐라에서 우루사포럼(Tapping into liver and Gallbladder Disease with URSA)을 개최했다. 이 행사에는 국내 의료계는 물론 우루사 수출국인 중국, 베트남, 필리핀, 태국, 미얀마 등 아시아지역 간 전문의 60여 명이 참석, 우루사의 탁월한 효능 등에 대한 최신지견을 나눴다.

이날 포럼의 첫 연자로 나선 중국 북경 디탄병원 부원장 청쥔 교수는 ‘콜레스테롤성 간질환에 대한 전문가의 견해’를, 필리핀간학회 학술이사인 마닐라 세인트룩스 병원의 쿠아 교수는 ‘NASH(비알콜성 지방간염)에서 우루사의 효과’를 주제로 발표했다. 또 이날 좌장을 맡은 대웅제약 김범수 개발본부장은 ‘간염과 만성 간질환에서의 우루사 효과’, 대웅 신약연구소 이상호 박사는 ‘우루사의 개요 및 담석증에 대한 효과’를 발표했다.

이날 행사에 참석한 최조환 KOTRA마닐라 무역관장은 “월드챔프는 우수중견기업의 해외진출 로드맵을 수립, 해외마케팅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대웅제약이 이를 적극 활용해 각국 의사들과 학술 교류하는 모습에 큰 감명을 받았다”며 “앞으로도 코트라와 대웅제약이 지속적으로 협력해 글로벌마케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 대웅제약 서종원 글로벌사업본부장도 “우루사는 중국, 베트남 등 10여 국가에 수출하고 있으며 2015년 3천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면서 “매년 해외의사들을 초청해 우루사 포럼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이번 월드챔프 사업을 통해 글로벌마케팅도 체계적으로 지원받고 있어 큰 성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대웅제약은 지난 4월 제약회사로는 유일하게 월드클래스 300에 선정된 데 힘입어 제품 개발, 글로벌 임상과 마케팅 등 각 부문에서 정부의 전폭적 지원을 받아 2015년까지 미국, 유럽 등 해외 주요 거점 국가에 우루사 허가 및 발매 등을 통한 글로벌 브랜드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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