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ECA, ‘한국형 비교효과연구’ 컨퍼런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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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CA, ‘한국형 비교효과연구’ 컨퍼런스
  • 전양근 기자
  • 승인 2012.11.24 0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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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30(금) 서울대치과병원

한국보건의료연구원(원장 이선희, 이하 NECA)은 복지부, 대한의학회, 한국보건의료기술평가학회의 후원으로 11월30일(금) 서울대학교치과병원에서 “한국형 비교효과연구 발전방안”을 주제로 제1차 NECA Annual Conference를 개최한다.

한정된 의료자원의 적정한 활용은 미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들이 주요 의료정책과제로 삼고 있을 뿐만 아니라 우리나라에서도 우선적인 관심사이다.

미국에서는 비교효과연구(Comparative Effectiveness Research, CER)를 통해 의료비의 적정 지출과 의료의 질 개선 정책의 근거를 확보하고 있으며, 독립적인 연구수행기관이 출범할 예정이다.

NECA는 우리 현실에 적합한 ‘한국형 비교효과연구의 도입모형과 활용가능성’을 연구하고, 그 결과를 공유하고 정책적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학술의 장을 마련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비교효과연구의 동향과 과제'를 주제로 비교효과연구에 대한 정의, 현황, 우선순위 등에 대한 발표 및 토의가 진행된다.

비교효과연구의 개념과 현황(이상무 박사), 우리나라 비교효과연구의 정의 도출에 대해 김수영 교수(한림의대 가정의학과)가, 비교효과연구 주제 우선순위 선정 모델 개발에 대해 김희선 책임연구원(NECA) 등이 발표된다.

이어서 이상일 교수(울산의대 예방의학) 사회로 김병수 단장(보건산업진흥원 중개연구단), 김재규 교수(중앙의대 내과), 정현진 연구위원(건강보험정책연구원), 최신광 사무관(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한서경 교수(서울의대 의학과)가 토론을 전개한다.

두 번째 세션은 ‘한국적 상황을 고려한 비교효과연구 방법론’을 주제로 비교효과연구의 다양한 방법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며, 마지막 세션은 NECA에서 연구했던 비교효과연구 사례를 발표하는 시간을 갖는다.

이선희 원장은 “국제 흐름에 부응하여 근거중심 의료를 어떻게 정책화 할 것인가에 대한 고민과 함께 그 대안으로 한국형 비교효과연구의 도입과 활용가능성을 연구해 왔다”며 “NECA Annual Conference를 통해 한국적 비교효과연구 발전방안에 대한 해법을 모색할 것”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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