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산의료원 협력 병의원 간담회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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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산의료원 협력 병의원 간담회 개최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11.19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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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순도 의료원장 "경쟁이 아닌 상생과 동반성장의 길 모색하자" 강조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의료원장 차순도)이 대구·경북 병·의원 간 의료협력 강화에 힘을 모으고 있다.

동산의료원은 11월16일(금) 저녁 7시 그랜드호텔 다이너스티홀에서 협력 병·의원장 200여 명을 초청해 협력 병의원 간담회를 개최했다.

차순도 동산의료원장은 환영사에서 “협력 병·의원장님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지원 덕분에 지금의 동산의료원이 한 단계 더 발전할 수 있었다. 협력 병의원에서 동산의료원에 의뢰하는 모든 환우들을 최선을 다해 진료하겠다”며 지역 협력 병·의원 간 유기적인 관계 정립을 통해 경쟁이 아닌 상생과 동반성장의 길을 모색하자고 강조했다.

이탁 병원장(지노메디병원)과 김정식 원장(김정식영상의학과의원)은 협력 병의원을 대표한 인사말을 통해 “의료계가 어려운 환경에 처해있지만 앞으로 상호 협력관계를 잘 유지해 어려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극복해 나가자”고 말했다.

이날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2015년 성서시대 개막을 앞두고 새의료원 건립 추진현황에 대한 경과보고도 가졌으며 대구의료원, 나사렛내과, 하나종합내과를 ‘우수 협력 의료기관’으로 선정하고 시상식도 개최했다.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은 매년 협력병의원 간담회를 통해 지역 병·의원의 현장 목소리를 경청하고 서비스를 개선함으로써 협력관계를 강화해 오고 있다.

현재 의뢰환자 회송제도, CT, MRI, 내시경 등 검사 당일화, 암환자 당일 입원 서비스를 활발히 시행 중이며 12월부터 의뢰환자 10분 내 접수 완료 등 외래 접수창구 개선에도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또 ‘진료의뢰지침’ 책자를 발간해 협력 병의원 및 지역 의료기관에 배부한다.
진료의뢰지침은 동산의료원 의료진 소개, 환자 의뢰 방법과 절차 등을 상세히 담아 유기적 의료전달체계 정립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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