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질런트-가천대 약대 M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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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질런트-가천대 약대 MOU
  • 최관식 기자
  • 승인 2012.07.16 15: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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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라이코프로테오믹스 연구와 바이오마커 발견 작업의 베타 테스트 사이트로 활용

▲ MOU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는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김환묵 학장(사진 왼쪽)과 애질런트 한국·남아시아 태평양 총괄 책임자 로드 미네트.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와 가천대학교 약학대학은 프로테오믹스와 글라이코프로테오믹스를 활용한 바이오마커 발견 분야에서 공동협력키로 했다고 7월16일 밝혔다.

가천대학교 약학대학은 암 및 당뇨병의 예방과 새로운 치료에서 세계적인 명성을 자랑하고 있다.

프로테오믹스(Proteomics)는 단백질의 대규모 실험 분석을 의미하며 질병 치료용 잠재 신약의 발견에 활용된다. 글라이코프로테오믹스(Glycoproteomics)는 세포, 조직, 또는 기관의 글라이칸(glycan) 및 글라이코프로테인(glycoprotein) 내용물의 연구에 사용되고 있다. 글라이코프로테오믹스는 완전히 다른 두 유형의 분자들과 매우 다른 화학적 성분이나 구성 요소 그리고 메커니즘을 함께 포함하고 있다.

가천대학교 약학대학 이후근 교수는 “과학자들은 항상 모든 샘플로부터 얻을 수 있는 더욱 많은 정보를 찾고 있다. 암 및 당뇨병의 바이오마커 발견에 있어 우리는 글라이칸 및 글라이코프로테인의 고해상도 분리와 분석이 필요하다. 가천대학교는 각각의 개인에 특화된 약을 제공하기 위한 획기적인 방법을 제시함으로써 세계 제약 및 의학계에 기여하고자 한다”며 “애질런트는 가천대학교에 최첨단의 정교한 바이오 분석기기를 제공하고 현재 및 미래에 필요한 새로운 기술에 대한 조기 접근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번 MOU 체결로 가천대학교 약학대학은 애질런트의 글라이코프로테오믹스 연구와 바이오마커 발견 작업의 베타 테스트 사이트로 활용되며, 이울러 한국과 남아시아 태평양 지역 과학계의 교육시설로 이용될 예정이다.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의 생명과학그룹 한국·남아시아 태평양지역 총괄책임자 로드 미네트(Rod Minett)는 “글라이코프로테오믹스는 생명과학의 다양한 연구 분야에서 핵심이다. 이번 공동연구를 통해 과학자들과 연구원들이 자신의 연구를 발전시키고 질병의 유전적 원인을 규명하며, 신약개발과 발견을 촉진시킬 수 있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애질런트 생명과학사업 부문은 유전학, 프로테오믹스, 대사체학, 생물정보학, 약품분석학 등 핵심 5개 분야에서 학계, 연구소 그리고 약학 과학자들의 다양한 요구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애질런트테크놀로지스는 화학분석, 생명과학, 의학진단, 전자 및 통신분야를 선도하는 측정 회사로 2만여 명의 직원이 100개국 이상의 국가에서 2011년 회계연도 66억달러의 매출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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