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학교병원(병원장 이관호)은 6월20일 오후 2시 서관 지하 3층 문화교육실에서 ‘여성암 환우를 위한 아름다운 외모 관리법 : 2012년 아모레퍼시픽 메이크업유어라이프(Make up your life)’ 캠페인을 전개한다.

이번 캠페인은 (주)아모레퍼시픽이 주최하고 한국유방건강재단과 한국유방암학회, 한국여성재단, 대한종양간호학회가 공동 후원하는 행사로, 지난 5월14일부터 한 달여 간 전국 각지의 병원에서 열리고 있다.

행사프로그램은 사진감상을 비롯해 전문 메이크업 강사의 스킨케어 및 마사지법 소개와 강좌, 메이크업 실습, 기념사진을 촬영해 제공하는 포토 존(Phote Zone) 운영, ‘꽃으로 피어나는 아름다움’이란 콘셉트 아래 압화 초청장 만들기 순으로 진행돼 환우가 작은 실천만으로도 일반인처럼 활동할 수 있도록 배려한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암을 치료하는 과정에서 외모가 급격히 변화해 실의에 빠진 여성들의 외모를 아름답게 꾸밀 수 있도록 도와 상실감을 극복하고, 자신감을 회복하도록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암 수술 후 2년 이내로 현재 항암 혹은 방사선 치료 중인 여성 환우가 이번 무료캠페인 행사에 참가할 수 있다. 인원은 선착순 30명. 이날 직접 화장도 해주고, 화장하는 방법을 지도한다. 참가자 모두에게는 메이크업 키트와 스킨케어 키트(메이크업이나 스킨케어 실습이 가능한 화장품)와 함께 외모 관리 교재도 주어진다.
 

최관식 기자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