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성질환 환자의 관리시스템 HERIS 런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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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성질환 환자의 관리시스템 HERIS 런칭
  • 박현 기자
  • 승인 2012.04.02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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급증하는 만성 질환자의 효율적, 체계적 관리 위해 환자 임상정보 관리 시스템 'HERIS' 개발 및 런칭
주요 성인병 판정 및 위험도 자동으로 분석 가능해 성인병 합병증 및 사망률 감소 기대

대사증후군, 만성질환 환자의 체계적인 관리를 위한 임상정보 관리시스템 HERIS(Health Evaluation and Risk Intervention System)가 런칭됐다.

이 프로그램은 최근 대사증후군, 고혈압, 당뇨 등 주요 성인병을 앓고 있는 만성질환 환자들이 급증하고 있지만 이들의 질병상태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관리 시스템이 미비해 1차 의료기관 의료진의 어려움이 적지 않았다.

이러한 어려움을 해결하고자 대한개원내과의사회와 글로벌제약회사 한국MSD(유)가 협력해 환자의 상태 및 임상정보를 쉽게 입력하고 분석할 수 있는 임상정보 관리시스템 HERIS를 개발했다.

의료진은 HERIS를 이용해 대사증후군, 주요 만성질환의 판정 및 위험도를 자동으로 계산, 분석하는 것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그 결과를 도표 및 차트로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이는 진료 상담 관리 및 질환 교육자료로 연동할 수 있어 제한된 진료시간을 효과적으로 활용하는 동시에 지속적인 환자 관리가 가능해졌다.

이외에도 HERIS를 통해 분석된 종합판정 소견은 환자용으로 별도 출력 가능해 환자 스스로도 자기 질병에 대해 쉽게 이해할 수 있어 환자 만족도 상승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이번 HERIS개발은 1차 의료기관의 만성질환 관리의 효율을 높이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온 대한개원내과의사회 남준식 정책 이사의 기획과 아이디어로 결실을 맺게 됐다.

HERIS는 대한개원내과의사회 홈페이지(http://www.physician.or.kr) 와 대한 위장내시경학회 홈페이지(www.giendo.co.kr), 한국MSD 의학정보 사이트 MDfaculty(www.mdfaculty.com)에서 무료로 다운로드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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