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회사 모비유(대표이사 김형석)가 세계 최초로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적용해 개발한 신개념 휴대용 수액거치대 '이지폴(EZpole)'이 최근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2012 Reddot Design Award)'로부터 본상을 수상했다.
EZpole은 어깨 상부와 가슴 부위에 착용하고 수액을 투약 받으면서 타인의 도움 없이 환자 혼자 화장실, 계단, 엘리베이터, 병실 등을 자유롭게 이동 할 수 있게 한 제품이다.
휴대용 수액거치대 이지폴은 장시간 사용시 어깨 상부의 어께뼈에서 받는 압력이 완화되도록 수액의 무게 중심을 분산시키고 사용자 쇄골에 제품이 직접 닿지 않게 하여 착용감을 향상시켰으며 양손을 자유롭게 사용 할 수 있도록 인체공학적으로 디자인 된 세계 최초 제품이다.
또한 PVC 타입 수액제제 500ｍI, 1000ｍI 뿐만 아니라 Bottle 타입 500ｍI도 안전하게 고정되도록 디자인 되어 환자이동 시 어께 상부에서 수액제제 흔들림을 최소화 했다.
독일 노르트하임 베스트괄렌 디자인센터에서 주관하는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는 독일 IF 디자인 어워드, 미국 IDEA와 함께 세계3대 디자인 어워드로 손꼽히며 디자인 품질, 혁신성, 환경에 대한 배려, 기능성, 사용 편의성 등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매년 수상작을 선정해 발표한다.
레드닷 디자인 CEO 피터 젝 박사는 “올해는 각 업계 유명 브랜드 조차 치열한 경쟁과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야 했다”면서 “올해 출품작들 중에는 창의적인 디자인과 혁신적인 제품들이 많아 수상작을 선정하는 데 많은 고민을 했다”고 밝혔다.
이번 레드닷 디자인 상에는 총 58개국에서 1천800개 업체가 출품한 4천515개의 제품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주)모비유는 2010년 10월 설립된 신생회사로 신개념 휴대용 수액거치대 'EZpoIe'은 1년 이상 인체공학적 디자인과 설계를 거쳐 개발된 첫 양산제품으로 이번 레드 닷 수상은 국내 의료산업 분야에서 대기업 및 중견기업들도 받기 어려운 큰 상을 받은 것인 동시에 이지폴이 세계적인 제품들과 경쟁해 디자인과 혁신성에서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제품임을 확인하는 국내의료산업 분야의 쾌거라 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