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종환 전 녹십자 부사장
장종환 전 녹십자 부사장이 12월 1일자로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식의약산업본부장에 취임하며 앞으로 진흥원에서 제약, 의료기기, 화장품, 식품 등 보건산업의 정책·전략의 개발과 신사업 발굴, 해외시장 진출 등 산업체 지원 업무를 총괄하게 됐다.개방형직위 공개모집을 거쳐 본부장으로 임용된 신임 장 본부장은 서울대학교 화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물리화학과 석사학위를 취득했으며, 미국 피츠버그대학교 대학원에서 구조결정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장 본부장은 아르곤국립연구소 연구원과 듀폰제약 단백질구조결정학연구그룹 책임자를 거쳐 다국적제약사인 브리스톨-마이어스 스퀴브(Bristol-Myers Squibb)사에서 연구 디렉터로 재직 중 녹십자 CTO(최고기술책임자)로 영입되어 팬더믹 상황에 대비한 조류인플루엔자 백신과 탄저백신을 개발한 바 있다. 또, 혈우병 치료제의 식약청 허가 승인을 받는 등 우리나라 보건산업 기술발전에 크게 기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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