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백시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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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시에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
  • 윤종원
  • 승인 2010.08.24 1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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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일산병원
국민건강보험공단 일산병원(원장 김광문) 의료진은 지난 20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태백시의 자매결연체결사업의 일환으로 실시된 ‘사랑실은 건강천사’ 의료봉사에 참여했다.

현재 태백시 철암동은 국내 최대 폐광촌으로 극심한 지역 경기침체로 하나 남은 병원마저 문을 닫으며 건강검진 등 진료를 제대로 받을 수 없는 형편이었다.

이번 의료봉사는 의료기관의 부재로 진료를 제때에 받을 수 없는 지역주민들의 건강상태를 점검하고, 의료상담을 통해 평소 고민하던 건강문제를 해결해 주고자 마련된 것이다.

일산병원은 이번 활동을 위해 가정의학과 및 내과, 안과, 치과, 이비인후과 등의 의료진 6명을 비롯해 간호사, 약사 등 총 16명을 파견하는 등 각 분야별 전문 진료를 위해 발벗고 나섰다.

또한 ‘사랑실은 건강천사’ 는 병원급 수준의 시설을 갖춘 최신식 진료차량을 이용해 진찰, 투약, 혈압, 혈당체크, 드레싱, 주사, 구강검진 등에 이르는 순회 진료를 실시하여 지역주민들의 진료 만족도를 높이는데 기여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봉사에 직접 참여한 김광문 병원장은 “그동안 의료서비스를 받지 못해 고생했던 많은 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며 “앞으로도 태백시 철암동 주민들은 물론, 의료서비스가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의료 사각지대를 찾아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는 공공의료의 중심병원으로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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