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형규(金亨圭) 고려대 안암병원 신장내과 교수가 최근 그랜드힐튼호텔에서 열린 춘계학술대회에서 대한신장학회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2009년 5월부터 1년간이다.

김형규 교수는 “신장병관련 연구활성화를 위해 회원들의 연구를 지원하고 세계적인 학회를 유치해 국제경쟁력을 갖춘 학회로 발돋움 시키고 올바른 신장질환 정보의 대국민 홍보와 만성 신장질환 환자의 교육도 강화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김형규 교수는 49년생으로 고려대 의과대학과 동 대학원을 졸업하고 고려대 안암병원장, 대한의사협회 학술 및 정책이사 등을 역임했다.

이어 고려대 신장병연구소장, 미국신장학회 회원, 의사평론가 등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또한 김 교수는 급성신부전, 유행성출혈열 등에 대해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으며 이와 관련한 치료 및 연구에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