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료비 삭감방지 대책 세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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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료비 삭감방지 대책 세운다
  • 김완배
  • 승인 2009.04.14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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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병원회, 건강보험연구위원회 구성, 유형별 사례분석
서울시병원회(회장 김윤수)가 진료비 삭감 사례를 유형별로 수집, 삭감방지 대책을 세운다.

시병원회는 13일 오후 6시30분 마포 대한병원협회 회관 13층 소회의실에서 제11차 정기이사회를 열고 중소병원의 삭감사례를 수집, 분석, 삭감예방법 및 효율적으로 이의신청을 하는 방안에 대해 연구하는 ‘건강보험연구위원회’를 출범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변박장 순천향대의료원장이 위원장직을 맡아 수행할 이번 연구에서 시병원회는 심평원의 인정기준의 해석에 따라 삭감여부가 달라지는 삭감패턴을 면밀히 살펴 중소병원들이 삭감을 당하지 않도록 가이드라인을 제시할 계획이다.

변 위원장은 이번 위원회 구성에 대해 “200병상 이하 중소병원에 대한 삭감사례를 모아 자료를 축적한 후 유형별로 나눠 연구할 생각이며 책자로 발간, 중소병원들이 삭감대책을 세우는데 활용할 수 있게 하겠다”고 밝혔다.

시병원회는 이와함께 최근 진료실내 폭력이 도를 넘었다고 보고 법으로 의사의 신변보호를 할 수 있는 방안에 대해서도 연구하기로 했다. 연구는 나춘균 반도정형외과원장에게 맡겼다.

시병원회는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현황파악과 국회 공청회를 거쳐 여론을 모은 후 의사 신변안전을 보장하는 법률을 제정하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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