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의료사와 한국가톨릭 의료사 개관’ 출판기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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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의료사와 한국가톨릭 의료사 개관’ 출판기념회
  • 강화일
  • 승인 2008.10.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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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의대 조규상 명예교수
조규상 가톨릭의대 명예교수가 최근 출간한 서적 ‘세계 의료사와 한국가톨릭 의료사 개관’에 대한 출판 기념회를 가졌다.
올해로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 60주년을 맞이하는 조규상 명예교수는 1958년부터 가톨릭대 의과대학에 재직하며 가톨릭중앙의료원 의무원장을 비롯한 수많은 보직을 수행하면서 기관 발전에 많은 기여를 했을 뿐만 아니라, 아세아 산업보건협회 부회장 등을 역임하면서 한국 보건의료 사업에 지대한 공헌을 했다. 현재 대한산업보건협회 명예회장으로 봉직하고 있다. 또 한국가톨릭의사협회 회장과 아세아 가톨릭의사협회 회장 등을 역임해 가톨릭 신앙인으로서 생명윤리의 실현을 위해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온 공로로 로마교황청의 그레고리오 은제 대훈장을 수여한 우리나라 가톨릭 의료계의 산 증인.
조규상 명예교수는 “무심코 읽어 넘기는 의서(醫書)의 지식도 많은 세월을 거쳐 얻은 경험의 결실로서, 현대의학을 올바르게 이해하기 위해서는 지난날의 역사를 알아야 한다”며, “인간이란 무엇이고, 왜 존귀한 존재이며, 인간의 생명은 왜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가치를 지니고 있느냐 하는 기본적 질문에 이르러 의료와 윤리 그리고 종교와의 근본적 만남이 있고, 이에 대해 가톨릭 신앙을 가진 의학도로서 인류역사가 걸어온 의료 속에서 이 문제의 해답을 얻어 보고 싶은 욕망으로 책을 집필하게 됐다”고 집필 의도를 설명했다.
조규상 교수는 이 책이 의학도들에게 의학이란 무엇이며 어떠한 길을 걸어왔느냐를 아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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