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수 총장 , 모교에 1억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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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수 총장 , 모교에 1억 기증
  • 박현
  • 승인 2008.05.26 1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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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대 발전기금 5천만원-안과학교실 발전기금 5천만원

건양대학교 김희수 총장이 지난 25일 모교발전에 써 달라며 1억원을 연세의대에 기증했다.

김 총장은 이날 12시30분 전굉필 연세의대 총동창회장, 이유복 명예교수, 정 민 미주동창, 이성철 연세의대 안과주임교수 등을 경기도 의왕시 학의동 소재 자신의 우림농장으로 초대, 오찬을 같이하는 자리에서 의과대학동창회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 안과학교실 발전기금으로 5천만원을 각각 기증했다.

1950년 연세의대를 졸업한 김 총장은 미국에 유학해 안과를 전공하고 귀국 후 서울 영등포에서 "김안과의원"을 개설해 이를 국내 최대의 안과전문병원으로 키우는 한편 모은 재산을 사회에 환원하는 차원에서 자신의 고향인 충남 논산에서육영사업을 시작했다.

이후 1991년 건양대학교를 설립한 데 이어 1995년에는 의과대학인가를 받아 2000년 5월 대전시 서구에 800병상 규모의 건양대학교병원을 개원하는 등 인재양성과 의료사업에 전력해 왔다.

건양대학교는 지난 6년간 전국 4년제 대학 중 유일하게 졸업생 취업률 90%이상을 달성하는 한편, 건양대학교병원은 보건복지가족부의 두 번에 걸친 병원평가에서 연속해서 우수병원으로 평가를 받는 등 교육, 의료부문에서 좋은 평판을 얻고 있다. 김 총장은 이러한 공로로 2007년 3월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수여하기도 했다.

김 총장은 자신의 이러한 현재가 있는 것은 모교인 연세대학교에서 사랑과 희생, 봉사에 투철한 의사가 되라는 좋은 교육을 받은 덕분이라고 생각한다면서 앞으로도 모교를 위해 더 많은 기여를 할 수 있는 기회가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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