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의료인 4명 비례대표 안정권에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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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의료인 4명 비례대표 안정권에 포석
  • 정은주
  • 승인 2008.03.25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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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 비례대표 명단 확정, 총 19명의 보건의료인 18대 총선 출마
18대 총선을 앞두고 여야가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한 결과 보건의료인 중 의사 1명과 간호사 1명, 약사 2명이 국회에 입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의사출신 조문환 씨와 대한약사회 원희목 회장이 한나라당 비례대표로, 치과의사 출신의 전현희 변호사와 약사출신 전혜숙 감사가 통합민주당 비례대표로 당선권에 이름을 올리면서 18대 국회진출이 확실시 되고 있다.

24일 한나라당이 발표한 제18대 국회 비례대표의원 명단에 따르면 대구 출신의 비뇨기과 개원의인 조문환 씨(고신의대 외래교수)가 14번, 원희목 대한약사회장이 16번, 이애주 전 서울대병원 간호부장이 17번을 배정받았다.

이에 앞서 비례대표 명단을 발표한 통합민주당은 전현희 변호사를 7번에, 약사출신의 전혜숙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감사를 5번으로 확정했다.

이외에도 당선 안정권에는 들지 못했지만 전 한나라당 중앙차세대 여성위원장을 역임한 의료칼럼니스트 최순애 씨가 한나라당 비례대표 39번에, 서울시약사회 문화홍보정책단장인 윤명선 씨가 47번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총선에서 한나라당의 경우 비례대표 당선 안정권이 20번 내외이며, 통합민주신당은 15번 내외로 점쳐지고 있어 조문환 씨를 비롯한 원희목 회장, 이애주 간호사, 전현희 변호사와 전혜숙 감사의 당선이 확실시 되고 있다.

이로써 18대 총선에 출마한 보건의료인은 비례대표 명단에 포함된 5명 외에 14명의 보건의료인이 지역구에서 출마할 예정이다.

지역구에 출마한 후보 가운데 김철수 한나라당 관악을 후보를 비롯해 한나라당 성남 중원 신상진, 한나라당 부산 중동 정의화, 한나라당 마산을 안홍준, 경기 남양주을 김연수(스포츠의학 전문의) 후보 등 의사출신이 6명이다.

약사 출신의 장복심 후보와 치과의사 출신의 김춘진 후보가 통합신당으로 출마하고, 한의사 출신의 윤석용 후보가 한나라당 강동을에 출마한다.

간호사 출신으로는 이재순 후보가 한나라당 경북 구미을, 통합민주당 양승숙 충남 논산 계룡 금산 후보로, 전종덕 민노당 전남 화순 나주, 심경숙 민노당 경남 양산, 박미진 민노당 안산 단원갑 후보로 18대 총선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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