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진단검사기관 모바이오(유)(Mobioㆍ대표이사 이경률)는 최근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와 ‘몽골 의료수준의 향상과 의학도 장학사업 지원’에 따른 공동 프로젝트를 진행하기 위해 MOU(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양해각서에는 △우수한 의학전공자를 선별, 학비 지원 및 한국 의료연수 기회제공 △전문의료인 양성을 위한 의학 교육센터 설립 및 운영 △매년 진행되는 모바이오 세미나 공동 진행 △소외계층에 정기적인 건강검진 실시 및 장학금 지원 등이 포함되어 있다.

이번 MOU 내용을 성공적으로 진행하기 위해 모바이오(유)의 계열사인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 호스피몰㈜, (의)하나로의료재단, 바이오코아㈜도 의료기술 지원은 물론 자금 지원까지 약속하고 나섰다.

이에 몽골 교육문화과학부에서는 몽골 의료수준 향상을 위해 많은 활동을 하는 모바이오(유) 이경률 대표이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

모바이오(유) 이경률 대표는 “이번 MOU를 계기로 의료교육에 목말라 있는 몽골 의학도들에게 선진 의료교육은 물론 장학사업까지 아낌없는 지원을 할 계획”이라면 “모바이오(유)가 한몽간 의료기술은 물론 양국의 문화를 교류하는 데에 교량적 역할을 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그 포부를 밝혔다.

모바이오(유)는 (재)서울의과학연구소(SCL)와 바이오코아의 자본력과 기술력을 바탕으로 몽골 울란바토르에 설립된 진단검사기관이며 현재는 본사인 호스피몰㈜의 전폭적인 지지아래 관리 및 운영되고 있다.

2003년 설립 후 매년마다 울란바토르 시내 고아원 및 빈민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무료 의료봉사와 예방보건 교육 등의 활동을 하고 있으며 몽골 임상의를 대상으로 의학세미나도 개최해오고 있다. 그 결과 2006년에는 몽골 10대 기업으로 선정되기도 했으며 2007년에는 몽골 의료환경 개선에 앞장선 공을 인정받아 ‘IBA 스티브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