희귀난치-암환자 위한 병원학교 개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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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귀난치-암환자 위한 병원학교 개설
  • 박현
  • 승인 2008.03.10 0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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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구로병원

고려대 구로병원(원장 변관수)이 희귀난치성질환 소아청소년과 호스피스 등 암환자를 위한 병원학교인 남촌드림클래스를 개설했다.

구로병원은 최근 병원 본관 8층 남촌드림클래스에서 변관수 고려대 구로병원장, 최철기 남촌재단 전무, 신현민 한국희귀난치성질환연합회장 등 사회복지단체 관계자들과 이날 홍보대사로 위촉된 그룹 LPG가 참석한 가운데 오픈식을 가졌다.

남촌드림클래스는 국내 최초의 희귀난치성질환 소아청소년과 호스피스 등 암환자를 위한 병원학교 및 사회사업 심리치료실로 남촌재단(이사장 허창수)의 후원으로 마련됐다. 교실에는 대형스크린과 함께 홈시어터시스템 등 각종 시청각 기자재와 컴퓨터, 피아노, 수백권의 도서, 휠체어 등이 비치되어 있다.

의료사회복지사와 전문강사가 매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입원중인 희귀난치질환 환아와 암환자를 대상으로 음악치료, 미술치료, 치료레크레이션, 웃음치료, 아로마치료, 컴퓨터/영어교실 등 다양한 학습 및 치료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희귀난치성질환과 말기암환자 전용병동, 의료사회사업팀이 연계되어 의료진의 전문적인 치료와 함께 환자 및 보호자를 위한 가족 심리상담, 소원성취 프로그램도 함께 이루어진다.

변관수 병원장은 “연구중심의 대학병원으로 그 누구보다 공공의료에 대한 사명감을 갖고 있다. 난치질환에 대한 부단한 연구와 전문적인 치료는 물론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우들에 대한 의료지원사업을 비롯해 병원내에서 누릴 수 있는 복지혜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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