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학양성 위해 장학기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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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학양성 위해 장학기금 전달
  • 박현
  • 승인 2008.03.07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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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려대의대 미주교우회 설흥수 회장
고려대 의과대학 미주교우회 설흥수 회장(29회)이 후학양성을 위해 써달라며 모교에 장학기금을 전달했다.

오랜만에 고국을 방문한 설흥수 회장은 최근 의과대학 한 학기 등록금 510만원 가량을 의과대학에 전달하며 어떤 학생이 수혜를 받든 장학금을 전달하는 마음을 기억해 열심히 공부해주기 바란다는 뜻을 전했다.

설흥수 회장은 의과대학 65학번으로 현재 뉴욕에서 설흥수 신경내과 원장을 맡고 있다.

설 회장은 이번 장학기금 전달뿐만 아니라 1980년대 의과대학 도서관 건립 기금, 미주 총교우회 장학기금 모금에 앞장서왔으며 100주년 기념 사업비 전달 등을통해 고려대학교 의과대학의 발전과 후학 양성을 위해 오랫동안 힘써왔다.

설 회장은 장학금을 전달하면서 “모교가 없고, 날 가르쳐준 교수님들이 없었다면 현재의 내가 있을 수 없다. 그렇기 때문에 모교에 늘 고마움을 갖고 있고, 이렇게나마 그 고마움을 표현하고자 장학기금을 전달하게 됐다. 적은 금액이지만 꼭 필요한 사람이 받아서, 이명박 대통령과 같은 인재가 배출되는데 보탬이 됐으면 하는 작은 바람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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