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 노벨의학상 수상자 교수 초빙
상태바
건국대, 노벨의학상 수상자 교수 초빙
  • 박현
  • 승인 2008.03.05 13:0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의전 교수들과 글로벌 연구실 운영
1998년 노벨의학상 수장자인 루이스 J. 이그나로 교수가 건국대 석학교수로 초빙된다.

건국대학교(총장 오명)는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한 이그나로 교수를 노벨수장자로서는 세 번째로 대학에 초빙하게 됐다고 5일 밝혔다.

건국대는 이에 앞서 2006년 노벨의학상 수상자인 로저 콘버그 교수(스탠포드대)와 2000년 노벨물리학상 수상자인 알표로프 교수를 석학교수로 초빙한 바 있다.

이그나로 교수는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한설희, 신찬영 교수 등과 글로벌 연구실을 운영할 예정이다.

이그나로 교수는 심장혈관 시스템 내에서 신호전달분자인 산화질소(Nitric Oxide)를 발견, 이 물질이 심혈관계에서 신호물질로 작용해 신체 각 세포들의 기능을 촉진한다는 연구로 노벨 생리의학상을 수상했다.

그의 연구분야는 뇌혈관질환, 활성 질소 신호전달, 심혈관질환, 기타 혈관성질환 등의 응용분야이며 산화질소는 혈관을 확장시키는 물질로서 남성의 발기부전을 치료하는 비아그라 발명의 단초가 됐다.

한편 이그나로 교수는 오는 31일 건국대에서 임명식을 갖고 교내 새천년관에서 전국 고교생 및 건국대생 등 1천여명을 대상으로 특강을 할 예정이며 그 다음날인 4월1일에는 건국대병원 교수들과 간담회 및 특강을 계획하고 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